과기정통부, 신한은행과 시스템 구축
‘시세산정시스템’ 12월20일부터 서비스
‘시세산정시스템’ 12월20일부터 서비스
올 연말부터 빅데이터로 '빌라 시세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시세정보가 없어 겪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연립·다세대 주택 시세산정 시스템'을 신한은행과 함께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립·다세대 주택 시세산정 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립·다세대 주택의 시세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먼저 서울·경기 지역 144만 세대를 대상으로 20테라바이트에 달하는 건축물대장, 실거래정보, 개별공시지가, 도로명주소, 지하철 위치 등의 개방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분석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세 정보뿐만 아니라 용도, 면적, 층수, 세대수, 주차장 등 건축물 기본정보와 최근 2년간 시세 추이, 주변 거래사례 비교 등도 한 눈에 파악 가능하다.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중 2012~2016년 사이에 감정평가가 진행된 부동산을 대상으로 감정가격과 시세산정 결과를 비교한 결과 92% 수준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이 서비스를 12월 20일부터 인터넷(villasise.com)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의 전체 연립·다세대 주책 144만 세대 중 검증이 완료된 115만 세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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