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마시는 커피는 아메리카노다.
커피 매장에 가면, 여러 종류의 커피가 있지만 어떤 향과 맛을 내는지 몰라 습관처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된다. 한번 쯤 다른 종류의 커피를 한번쯤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다양한 커피의 종류를 알아보자
카페라떼
라떼는 '우유'라는 뜻으로, 커피 메뉴에서는 에스프레소 기본에 우유와 우유 거품을 넣은 커피를 말한다. 여기에 소스나 시럽을 첨가해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커피.
기호에 맞게 시나몬 파우더나 초코 가루를 뿌리기도 한다. 카푸치노는 빨대나 스틱보다는 바로 잔에 입을 대고 마셔야 그 진하고 부드러움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비엔나커피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얹어 만드는 커피다. 핸드 드립 또는 프렌치 프레스로 진하게 뽑은 커피 위에 크림을 올려서 만들기도 한다.
한번 맛보면 의외의 부드러운 맛에 빠지고 만다.
아포카토
시원한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먹는 커피 메뉴다. 스푼으로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를 같이 떠서 먹으며,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그 위에 견과류를 뿌리면 고소한 맛은 물론 씹히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에스프레소 콘파냐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을 얹은 커피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크림으로 인해 단맛이 느껴져 에스프레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다. 크림을 입에 머금고 에스프레소를 마시거나 모두 섞어서 마신다.
캐러멜 마키아토
에스프레소에 거품을 낸 우유를 붓고 캐러멜시럽을 얹은 커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
만들 때 커피의 맛이 캐러멜에 묻히지 않도록 캐러멜 소스를 적당히 넣어주어야 하는 것이 포인트다.
아이리시 커피
아메리카노에 위스키를 넣어 만든 커피. 아이리시 커피는 비엔나 커피처럼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서 달콤한 크림과 진한 커피의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잔 둘레에 레몬즙과 설탕을 묻혀서 먹기도 한다.
커피콕
콜라에 에스프레소를 넣은 커피로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난다.
콜라가 아닌 탄산수나 사이다로도 만들 수 있다.
에스프레소 쇼콜라
에스프레소에 진한 초콜릿 소스를 넣은 커피. 너무 달지 않은 초콜릿 소스를 사용해야 에스프레소의 맛이 살아난다. 잘게 부순 초콜릿을 넣고 저어서 녹여 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