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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광장]플랜트 정보통신 기자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상)
[ICT광장]플랜트 정보통신 기자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상)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7.11.27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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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관 ㈜극동자동화 전무이사 정보통신기술사
권영관 ㈜극동자동화 전무이사 정보통신기술사

최근의 플랜트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발전, 담수, 정유, 석유화학, 원유, 해양, 환경 등의 분야에 대한 플랜트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형건설 사, 엔지니어링 사, 중공업 사 등이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랜트는 소유주나 생산자가 계획한 산출물을 생산하기 위한 각 단위설비들을 복합화하거나 시스템화한 통합설비로서 산업기반시설이나 공장을 말합니다.

이러한 플랜트프로젝트의 수주는 주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의 턴키계약으로 이루어지며, 프로젝트 수행 품질과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품질 좋은 설비를 공급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있어 기자재 조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플랜트산업 전망과 국내플랜트 기자재업체의 경쟁력 분석’ 보고서의 내용을 보면 국내 플랜트 업체가 수주하는 프로젝트 수주액의 60~65%가 기자재 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플랜트 기자재 업체는 발주자 등에 수직적 형태로 종속되어 있으며 발주자는 자사의 Vending List에 등록된 기업중식으로 기자재 조달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통신설비는 Vending List에 의한 구속력을 갖기보다는 글로벌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앞에서 열거한 어느 분야의 플랜트이든 정보통신 설비는 플랜트건설 및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고, 플랜트 운영을 위한 부대설비로서의 가치나 그 효용성은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플랜트 정보통신 설비는 통신시스템과 보안시스템으로 구분하여 발주되고 있으며, 정보통신 기자재는 △LAN의 네트워크 장비 △PABX(Private Automatic Branch Exchange) 시스템 - 자동식 구내교환 설비 △PA(Public Adress)시스템 - 전관방송설비 △Paging 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 △CCTV시스템 △FIDS나 MIDS와 같은 침입탐지시스템(Intrusion Detection System)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단위시스템이나 장치 및 그들을 설치하거나 장착하는 데에 필요한 자재들을 플랜트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기능 및 성능 이외에도 플랜트가 건설되는 국가나 지역의 기후조건이나 환경요건, 관련규정 등의 요구조건을 충족해야합니다.

그동안 플랜트 정보통신분야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목표시스템 설비의 조달을 위한 단일시스템이나 장비 및 장치의 선정에 있어,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에 만족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고 제품규격서 상의 성능 등이 만족되어도 공인된 품질인증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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