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금액 할인 ‘396·528’ 상품 제공
만기해약 시 납입금 100% 환급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정상호, 이하 조합)이 조합원 복지 향상의 일환으로 상조할인서비스를 시행한다.
조합은 11월 27일부터 전기공사공제조합 및 엘비라이프㈜와 상조상품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과 동시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엘비라이프㈜는 전기공사공제조합에서 100% 출자한 전문 상조업체로 2011년 설립됐으며, 3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다.
조합의 상조할인서비스는 품질이 우수한 상조상품을 조합원에게 합리적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은 최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조상품은 ‘396 상품’과 ‘528 상품’ 등 2가지다.
먼저 ‘396 상품’은 총 납입금액이 39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일반가입자의 경우 매월 3만원씩 총 132회를 납입해야 한다.
하지만 조합원은 월 3만원씩 126회, 총 379만원만 납입하면 일반가입자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납입금액 기준으로 18만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528 상품’은 총 납입금액이 528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일반가입자의 경우 매월 4만원씩 132회를 납입해야 한다.
그렇지만 조합원은 월 4만원씩 126회, 모두 504만원만 납입하면 일반가입자와 똑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가입자와 비교하면 24만원이 저렴한 것이다.
특히 각 상품에 가입한 경우 상조서비스 외에도 동일 금액 상당의 웨딩서비스나 크루즈 여행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공사공제조합과 동일한 수준의 상조서비스를 조합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소정의 일회용품(150인분)이 추가비용 없이 제공된다. 해당 용품은 조합 로고가 인쇄돼 지급된다.
또한 조합원 대표자의 직계가족이 사망해 장례를 치르는 경우에 추가로 150인분의 일회용품과 상주용 편의용품이 무료로 지원된다.
만기해약 시에는 납입금을 100% 환급받을 수 있으며, 수의 등 사용하지 않은 장례용품은 현금 공제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상조할인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엘비라이프 또는 조합 직원과 상담한 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정보통신공제조합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해 인터넷으로도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정상호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에게 합리적이고 우수한 상조상품을 저렴하고 큰 혜택으로 제공해 장례걱정, 부담감 해소 및 장례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합 역시 조합원 복지증진을 통해 유족 및 조문객에게 조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리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