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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시설공사 하자 유형, 기기결속 불량 가장 많아
통신 시설공사 하자 유형, 기기결속 불량 가장 많아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7.12.0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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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하자관리 DB 공개

설계·시공 방치대책 확인

통신 시설공사의 하자 원인은 전체적으로 기기결속 불량이 가장 많으며, 구내설비공사 하자 원인은 보조 전원 불량, 방송설비공사의 하자 원인은 LAN 접속 불량과 방송스피커 출력 음량 불량, CCTV 설비공사의 하자 원인은 화각 불량과 낙뢰로 인한 피해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건축물의 하자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시설공사 하자관리 데이터베이스(DB)를 완료하고 활용 방안을 공개했다.

조달청의 ‘시설공사 하자 사례 및 관리방안’은 맞춤형 서비스 준공 현장의 하자 내용을 토대로 하자 사례를 분석 및 분류해 유형별 하자를 코드화하고, 하자별 원인과 대책, 설계와 시공 시 주의사항 등의 하자 DB를 구축한다. 건축, 토목·조경, 기계, 전기, 통신 등 총 5개의 준공건축물의 하자 사례를 분석했는데, 통신은 하자 코드가 21개, 공종별 13개, 유형별 52개로 분류됐다.

통신 공사의 하자는 구내설비공사, 방송설비공사, 방송공동수신 설비공사, 화상회의시스템 설비공사, 홈네트워크 설비공사, 유비쿼터스 설비공사, 표시설비공사, 전기시계 설비공사, 인터폰 설비공사, 비디오폰 설비공사, 감시카메라(CCTV) 설비공사로 나타났다.

구내설비공사의 주요 하자 원인은 기기 결속 불량, 보조 전원 불량, 약전 단자함 결로 발생으로 파악됐다. 기기 결속 불량은 장비 고정 시 수평자를 사용하고 고정 후 장비 풀림을 확인해 방지해야 한다. 보조 전원 불량은 용량에 맞는 전원 모듈로 교체해 조치해야 한다. 약전 단자함 결로 발생은 매입 약전단자함을 노출형으로 시공하고, 결로수 방지를 위해 상부 인입배관 부위에 배관부 막음 작업을 해야 한다.

방송설비공사의 하자 원인은 LAN 접속 불량, 기기결속 불량, 접속 불량, 방송스피커 출력 음량 불량, 잡음 발생, 회로결선 불량으로 나타났다. LAN 접속 불량은 시공단계에서 케이블 끝단에 케이블 손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기기결속 불량은 설치 장소의 바닥과 주변 환경을 확인한 후 설치해 방지해야 한다.

LAN 접속 불량 문제는 단자, 통신선, 접지선 접속 상태를 확인해서 해결해야 한다.
LAN 접속 불량 문제는 단자, 통신선, 접지선 접속 상태를 확인해서 해결해야 한다.

방송공동수신 설비공사는 수신감도 불량이 하자 원인으로 드러났으며, 지상파방송의 신호 세기의 양호 위치 선정을 고려해서 설치하고 회로를 표기해야 한다.

CCTV 설비공사의 하자 원인은 기기결속 불량, 화각 불량, 낙뢰로 인한 피해로 파악됐다. 기기결속 불량은 접속점 발생 시 커넥터를 사용해 조치해야 하며 설계단계에서 접속점 최소화에 최적화된 배선 루트를 설계하고 시공단계에서 접속점 발생 시 전용 커넥터를 사용해 방지할 수 있다.

화상회의시스템 설비공사은 전송구간시스템과 내부시스템의 고장 및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 오류가 주요 하자 원인이다. 시공 단계에서 전력선 및 제어케이블 및 신호케이블을 반드시 별도의 전선관을 사용하고, 제작 전 제작도면을 작성해 승인받은 후 제작해 방지해야 한다.

홈네트워크 설비공사는 접속 불량이 하자 원인이다. 설계 단계에서 장비의 정확한 설치 위치와 표시 위치를 선정하고, 시공 단계에서 도면과 현장 위치를 확인한 후 장비를 설치해야 하며, 영상·데이터 통신 불량 시 증폭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표시설비공사는 기기결속 불량이 하자 원인이다. 브래킷 볼트 고정 상태를 확인해 조치한 후 설계 단계에서 장비의 정확한 설치 위치와 표시 위치를 선정하고, 시공단계에서는 도면 및 현장 위치를 확인한 후 장비를 설치해 방지해야 한다.

전기시계 설비공사는 기기결속 불량이, 인터폰 설비공사와 비디오폰 설비공사는 위치 부적합이 주요 하자 원인이다. 유비쿼터스 설비공사의 경우 접속불량이 하자 원인이면 전력선 및 제어케이블 및 신호케이블을 반드시 별도의 전선관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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