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TV·수신안테나 필요
2021년 전국 방송 실현
5대 광역시와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 일부 지역에서 지상파 UHD방송이 개시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이어 광역시와 강원 지역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UHD의 생생한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청자들은 2017년 출시된 UHDTV(ATSC 3.0 방식)를 구비하거나 2017년 전에 출시된 UHDTV에 전용 수신장치(셋톱박스)를 연결해 시청할 수 있다.
다만, 방송 구역에 포함되더라도 고층 건물, 산악 지대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방송수신 상황이 지역별로 다를 수 있어 구체적인 수신가능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방송국에 문의가 필요하다.
TV 등 수신장치가 있을 경우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해당주파수 대역(UHF)을 지원하는 수신안테나가 필요하며, 안테나는 가전사 대리점 또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수신장치에 UHF 안테나를 연결하고, TV 리모컨을 통해 ‘자동채널 설정’을 작동하면 지상파 UHD 채널 선택이 가능하다.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서는 개별 안테나를 통해 시청하거나 공동수신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다만, 대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지상파 UHD방송을 수신하기 위해서는 추가 설비구축 등 기술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지상파 UHD방송은 2020~2021년까지 전국 시·군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무료 보편서비스인 지상파 UHD방송을 통해 고품질의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수신환경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