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영상회의시설 확대
학사정보시스템 개발
문재인 정부는 올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국가정보화 사업을 통해 의료, 문화, 교육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VPN 등 네트워크 보안에도 예산을 투입해 통신보안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의료
보건복지부는 올해 ICT를 활용한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줄이고 정보보안 강화로 공공의료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확대 △보건복지사이버안전센터 및 개인정보통합관제센터 운영 강화 등 사업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살펴보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102억3300만원, 인공지능 활용 복지서비스 시스템 신규구축에 20억원,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개선에 11억9500만원을 들여 사업을 발주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2억300만원을 들여 의약품 안전통합망 구축에 나선다.
■문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학계·산업계·공공전문가를 통한 문화정보화 중장기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4차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실질적 정보화 정책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통·협업 기반 업무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보안망(VPN) 장비를 도입하고 재외 한국문화원을 대상으로 영상회의시스템 확대 구축에 나선다.
공직자 통합메일의 악성코드 사전 차단을 위한 해킹메일동적분석 차단시스템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품질도 개선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한국문화정보원은 증강·가상현실(AR·VR), 인공지능(AI)등 4차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서비스 구현을 위한 표준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올해 4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보보호체계 구축 사업을 할 계획이다.
■교육
평생·특수·고등교육 등 중장기 계획과 정보화를 융합해 교육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난·재해로 시스템 또는 자료 유실 시 24시간 이내 복구 가능한 재해복구체계 구축으로 교육행정 업무의 안정성 및 연속성을 확보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국가정보화 사업이 전개된다.
교육부는 올해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ECSC)를 통해 교육(행정)기관 1만2247곳에 대한 상시 보안관제 수행 및 정보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현장컨설팅, 정보보호 수준 진단 사업을 펼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대학교 통합학사정보시스템 2단계 개발·구축 및 국립대자원관리시스템(KORUS)를 비롯한 타 시스템과의 연계 구축 사업도 계획했다.
재해복구센터 토지 매입 관련 잔금 지급과 건축·설비 공사와 센터 운영기준 마련에도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