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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스마트팩토리의 미래… 표준기술로 발전 모색
[기획]스마트팩토리의 미래… 표준기술로 발전 모색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8.01.09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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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대응책 부상

정부 주도 제조산업 혁신 방안 마련

플랫폼 종속 벗어나 범용 기술 도입

최근 세계 각국이 인구감소·인건비 문제로 제조 산업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관련 기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제품은 초기에 제조사마다 통신 프로토콜이 달라 이종 간 호환이 불가능하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플랫폼 종속에서 벗어나 범용 통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산업 덩치를 키우겠다는 전략이 대두하고 있다.

세계 여러 선진국은 정책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국 등 신흥국은 인건비 상승에 대한 대응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스마트팩토리 도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 스마트팩토리를 3만개 구축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루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에 비해 한국은 다소 준비가 늦은 모습이다. 2016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 발표된 UBS 보고서에는 한국이 4차 산업혁명 대응 국가 순위 중 25위를 기록했다. 28위를 기록한 중국보다는 소폭 앞섰지만 미국(5위), 영국(5위), 일본(12위), 독일(13위) 등 주요국보다 뒤처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 달성을 제시했다. 다음달인 8월에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데이터·네트워크 각 분야별 핵심 원천기술과 이를 활용한 융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개선 및 제도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4월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 발표를 통해 2025년까지 스마트팩토리 3만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래 계획이었던 2020년 1만개에서 2025년 3만개로 상향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은 전세계 스마트 팩토리 시장이 연평균 8.0% 성장해 올해 2461억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도 2012년 24억달러에서 2018년 44억달러 규모로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BCC의 2016년 6월 보고서도 스마트팩토리 세계시장 규모가 2015년 177조원에서 2020년 437조원까지 연 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관련 통신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ETRI는 최근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이동통신 기술을 응용, 스마트팩토리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지국을 개발했다. 여기에 적용한 기술은 셀룰러(Celluar) 이동통신과 협대역 사물인터넷(NB IoT)이다. NB IoT는 LTE보다 주파수 대역폭이 100분의 1 수준으로 좁은 탓에 데이터 전달 속도는 느리지만, 통신 도달 면적이 LTE보다 5배 가량 넓고 전력 사용량도 적다.

해외에서도 와이파이 및 3~5G 이동통신기술을 이용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제품 및 스마트팩토리 제품 개발·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

이렇듯 솔루션 제조사마다 별도로 사용하는 프로토콜이 아닌 세계 표준 무선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제품이 개발되면서 산업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산업 지원을 위해 통신인프라 구축이 선제적으로 요구되면서 통신망 구축 및 네트워크 유지보수 물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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