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7000㎡ 규모 산업단지로 조성
9월 조성공사 착수, 2020년 완료
9월 조성공사 착수, 2020년 완료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온 대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율하도시첨단산단)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 됐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다.
지난해 4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율하도시첨단산단은 대구시 동구 율하동 일원에 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서비스업 등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16만7000㎡(첨단산업시설 10만7000㎡) 규모의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LH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2020년까지 7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한다.
대구시는 3월 편입토지·지장물을 조사하고 6월 협의보상에 들어가, 9월 조성공사에 착수해 2020년 12월까지 전체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율하도시첨단산단 내에는 올해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비 19억원, LH 871억원 등 총사업비 890억원을 투입해 부지 9600㎡에 지하1,지상 7층의 건물 4만9920㎡ 규모의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센터는 사무실, 공장 등 업무공간, 회의실, 다목적실 등의 활동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해 초기 창업기업 등 소규모 기업들이 자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판교테크노벨리 기업지원 방식을 지방에 처음 적용하는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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