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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기고]인터넷 결합 CCTV와 해킹대응
[전문가기고]인터넷 결합 CCTV와 해킹대응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8.01.16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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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길 서울시동부기술교육원 IT서버보안과

IT기기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와 연계된 CCTV 해킹 위험성도 고조되고 있다.

2017년 8월말 기준으로 국내에 설치된 CCTV 설치 대수는 공공·민간부분을 합쳐 족히 4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대인이 지켜야 하는 유·무형 자산의 증가와 함께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증거보호 능력으로도 우수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IT기술의 발전 속도는 안전을 담보해야 하는데 보급 속도가 외부 공격을 포함한 안전한 대응 속도를 앞서가고 있다.

CCTV 해킹의 주된 공격자로 지목받고 있는 중국에 많은 IT기업이 진출하면서 IT제품 생산 기지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생겼다. 하이크비전은 중국 최대 CCTV 기업이며, 중국 정부가 지분 42%를 소유했다. 하이크비전과 중국 정부 간 밀접한 관계가 다른 나라 보안에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크비전 감시카메라는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늘렸으며 CCTV를 통해 해킹된 개인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기도 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사물인터넷(IoT) 분야는 무인자동차, 드론, 스마트 홈, 방범용 CCTV 등 다양한 IT기기와 결합된 CCTV 제품들이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들을 통해 저장된 자료가 안전장치 없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거나 수집될 수 있다. 이런 장비들이 해킹을 통해 제3자가 악용하는 경우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이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업들은 안전을 위해 IT장비 보안 및 미래 IT산업의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음성인식, 지문인식, 정맥인식, 홍채인식 등 개인의 신체정보를 활용하는 보안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한 자료보호를 위해 사용자의 주의도 중요한 요인이다. 무선 IT장비를 도입했을 때 제조사가 최초에 설정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해커에게 모든 것을 맡겨놓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해킹방지를 위해 초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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