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기반본부 발주 채비
총 65억·도급비 19억 책정
신호설비·역사통신시설 구축
총 65억·도급비 19억 책정
신호설비·역사통신시설 구축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 3단계 통신공사가 곧 발주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16일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건설(3단계) 2구간 정보통신공사’의 입찰을 위해 조달청에 조달계약요청을 신청했다.
총 공사비는 64억453만4000원이 책정됐으며, 도급비(공사비)만 18억6553만4000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조달청 기술 검토를 거친 후 이르면 이 달말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3일간이다.
이와 관련, 9호선 연장 3단계 사업은 종합운동장에서 보훈병원 구간 9.2㎞를 연장하고, 정거장 8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9호선은 2009년 7월에 개통한 1단계(개화~신논현) 25.5㎞ 구간, 2015년 3월 개통한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4.5㎞ 구간을 운행 중이다. 올해 12월에는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9.2㎞ 구간을 연결해 총 연장 39.2㎞로 길어진다.
9호선 3단계가 개통하면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열차 기준으로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공사를 통해 통신·신호설비 등이 구축된다.
특히 △통신선로설비 △전송설비 △열차무선설비 △역무용 통신설비 △건축부대 통신설비 등의 통신공사가 실시된다.
아울러 구간 역별로 위치할 역사 및 역사간 △옥외통신설비 △전화 및 LAN설비 △방송공동수신설비 △자동안내방송설비 △영상감시설비 등이 설치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