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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핵심 기술, 특허분류 체계 마련
7대 핵심 기술, 특허분류 체계 마련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8.01.25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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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4차 산업혁명 기술

국제표준화도 추진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분류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 작업도 진행된다.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7대 기술 분야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팅,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클라우드 등에 대한 기술분류 및 특허분류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 기술관련 특허를 기존 특허분류체계로는 명확히 구분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특허청이 최근 완성한 7대 기술분야 新특허분류체계는 4차 산업혁명 관련 31개 기술분야 중 우선적 지원 및 육성 논의가 활발하고, 타 기술분야 발전 및 산업육성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인공지능,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등 7대 기술분야에 대해 우선 수립됐다.

특허청은 7대 기술분야에 대한 특허분류를 1월부터 별도로 실시하고 있으며, 5월부터 출원한 특허에 대해서는 우선심사를 시행해 조기 권리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심사기준을 정비하여 서비스 영역별(주택․가전, 제조, 운반․수송, 건설, 금융, 농수산광업, 헬스케어 등)로 선행기술조사와 특허부여 여부를 판단토록 하고, 특허기술의 융․복합적 특징을 반영해 3인 협의심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7대분야 新특허분류체계의 국제표준화도 적극 추진된다. 특허청은 지난해 말 국제분류회의(IP5 WG1)에서 인공지능, 3D프린팅에 대한 新특허분류체계를 제안한바 있다. 특히 오는 3월 회의에서 나머지 5개 분야에 대한 특허분류체계를 제안해 전 세계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국제표준으로 만들 계획이다.

천세창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단순한 특허분류체계 개정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정책과 산업․과학 정책 수립 및 특허심사업무 등에 종합적으로 활용되는 국제표준 특허분류체계 확립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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