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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경영전략 수립
미래지향적 경영전략 수립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1.2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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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후보 출사표

[기호 1번] 이명규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오는 2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3대 이사장 및 감사를 선출한다.

이번 이사장 선거에는 이명규 서울전자통신㈜ 대표이사와 이은수 ㈜낙원이엔지 대표이사 등 2명이 입후보 했다. (기호 순)

각 이사장 후보자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 대의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명규 후보에게 출마의 변(辯)과 공약사항 등을 들어봤다.

 

■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우리 조합은 지난 30년 동안 역대 이사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저는 35년간 서울전자통신㈜를 경영하면서 많은 경험과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쌓아 왔다. 이러한 장점을 조합이라는 단체에 접목시킬 경우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이사장 선거에 입후보 하게 됐다.

조합 이사장의 기본 역할은 조합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비춰볼 때 저는 조합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

아울러 대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폭넓은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조합의 대외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힘주어 말씀드리고 싶다.

업계의 화합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항상 조합원과 함께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조합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핵심 경영전략은.

우리 조합은 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정보통신공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같은 설립목적에 맞게 조합은 조합원을 위한 금융기관이면서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합의 역량을 강화하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차기 이사장이 된다면 미래지향적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조합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조합원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투명경영을 원칙으로 조합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조합이 주로 조합원을 위한 순기능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이사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에 대한 신뢰기반을 공고히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

아울러 투명하고 든든한 ‘신뢰 자산’을 원동력 삼아 조합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초우량 금융기관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

 

■ 주요 공약사항은.

조합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은 지속가능한 실행 전략의 토대 위에서,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이러한 원칙에 입각해 선명한 경영비전과 실효성 있는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이 같은 원칙과 목표를 5가지 공약에 담고자 한다.

첫째, 조합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해 수익원을 다양화하겠다.

둘째,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해 조합경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겠다.

셋째, 보증수수료, 융자이자, 공제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조합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넷째, 연대보증제도로 인한 조합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평가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하겠다.

다섯째, 조합 홈페이지에 신문고를 개설해 이사장이 직접 조합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조합 경영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조합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합’을 만들겠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조합 이사장은 불가피하게 경선을 통해서 선출하게 됐다. 경쟁의 과정이 분열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9,700여 조합원이 단합하는 또 다른 경험과 소중한 자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능한 경영자는 하늘에서 땅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새의 눈(bird’s-eye view)’과 주변의 변화와 어려움을 세심히 살필 줄 아는 ‘벌레의 눈(worm’s-eye view)’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 같은 균형적 시각을 바탕으로 오로지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수익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한다.

대의원들이 저를 포함한 이사장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공약사항들을 관심 있게 봐주시고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선거는 조합이 가야할 앞으로의 3년을 결정하고, 밝은 미래로 향한 새 길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조합원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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