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국토부 참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공동 주최로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SOC-ICT 협의회 발족 및 정책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부처가 동시 참여하는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9월 김 의원의 '1호 법안'인 국가정보화 기본법 개정안 시행을 계기로 마련됐다.
해당 법안은 사회 기반 시설 및 지역 개발사업의 정보화 계획 수립 대상을 규모 제한 없이 모든 사업으로 확대하고, 과기정통부가 중앙정부 및 지자체가 수립한 정보화 계획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검토 의견에 따라 해당 기관으로 하여금 반영을 의무화하도록 해 국가 인프라와 ICT가 발전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SOC-ICT 협의회'는 도로, 공항, 항만 등 국가 인프라에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첨단 ICT기술을 접목시켜 최근 경제성장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산학 연관 협력 강화 및 지능형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국가 인프라의 지능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가 국가 인프라와 ICT기술이 적극적으로 융합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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