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7일 스마트공장을 운영하는 ㈜연우에서 관내 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성장 기반,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연우, 헵시바㈜ 등 인천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성과 사례 발표, 스마트공장 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생산 공정의 개편 등 제조업의 고도화는 필수불가결한 사항이고,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시스템이라는 인식 아래 올해 100개 기업을, 2022년에는 인천시 전체 공장의 약 10%인 10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공장 실무교육 및 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구축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3단계 지원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초기 구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향후 10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되면 관내 제조업의 산업환경 개선 및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