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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2.12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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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후보 출사표

[기호 1번]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2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22대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정보통신공사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이번 선거에는 강창선 한일통신㈜ 대표이사와 정상호 ㈜하이테크 대표이사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자별 기호는 △강창선 후보 1번 △정상호 후보 2번이다.

각 후보자에게 출마의 변과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 공약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우리 협회가 창립된 지 올해로 47년이 된다. 협회는 그동안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정보통신공사업의 핵심 사업영역이 종전과 크게 달라졌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발전적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우리 업계가 더 멀리 도약하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 중앙회장 당선 후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두고 협회를 이끌고 나갈 계획인지.

정보통신공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또한 정보통신공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9700여 회원사의 권리와 이익증진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협회를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특히 우리 업계의 숙원인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공사업의 무분별한 등록을 억제하기 위해 사무실·자본금·기술자 등에 관한 자격요건을 강화해 신규업체의 무분별한 증가를 막겠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기술자가 설계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턴키발주나 기술제안방식의 입찰에도 전문통신공사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같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정보통신공사를 중소시공업체에서 수주할 수 있도록 하고, 대기업 및 정부투자기관 기간통신사업자의 관련사업 참여를 차단하겠다.

 

■ 주요 공약사항에 대해 밝혀주신다면.

임기 중 △정보통신공사업의 일거리 창출 및 영역 확대 △중앙회에 집중된 권한을 지역단위 시·도회에 대폭 이양 △‘화합·소통’의 협회 육성 △투명하고 내실 있는 중앙회 운영 △협회 부설기관 운영 혁신 등 5가지 공약을 실현하고자 한다.

첫째, 정보통신공사업의 일거리 창출 및 영역확대에 힘을 모으겠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공사업을 중소기업 전문업종으로 지정하고 정부투자기관(회사)는 정보통신공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 이에 더해 분리발주 제도개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분리발주협의체를 상설기구로 구성하겠다.

둘째, 중앙회에 집중된 권한을 지역단위 시·도회에 대폭 이양하겠다.

이를 위해 일부 예산편성 및 지출권한을 시·도회에 부여하고 인사고과 권한 역시 지역 시·도회장에게 위임하겠다.

또한 시·도회 단위별 업무용 차량 배치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혁신과 변화를 추진하겠다.

셋째,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는 협회를 강력히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중앙회 원로 자문기구 창설 △분기단위 임원과의 연석회의 추진 △정보통신공제조합과 협회 중앙회 이사가 함께 참여하는 업무 협조회의 개최 △임직원들과의 정례적 대화의 장 조성 △지방발주처 방문 시, 시·도회장 배석 등을 추진하겠다.

넷째, 투명하고 내실 있는 중앙회 운영을 위해 현 제도와 업무체계를 개선하겠다.

예를 들어, 임기 중 임직원 자녀의 협회 관련기관 취업을 금지하겠다. 또한 신입사원 전형 시 해당 시·도회장을 면접관으로 편성하겠다.

아울러 집행업무 담당 임원의 이사회 의결권을 제한하고 공사(公私)를 구분한 카드 및 업무용 차량 사용, 적정 수준의 인원 감축 등 합리적 제도개선을 통해 투명한 협회 운영을 도모하겠다.

다섯째, 협회 부설기관 운영을 혁신하겠다. 이를 위해 ICT폴리텍대학 및 안전기술원, 정보통신산업연구원, 정보통신신문사 등이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겠다.

이와 관련, 투명성 보장을 위한 미래지향적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협회 부설기관을 전담하는 부회장과 감사를 편성·운영하겠다.

 

■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협회 중앙회장은 3년 임기에 단임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회장이 정해진 임기동안 직무를 수행하면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당면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40대 초반의 나이에 시·도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중앙회 이사와 부회장, 정보통신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관련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더불어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주요 발주처,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협회를 혁신하고 변화를 추진하는 ‘준비된 후보’인 저를 중앙회장으로 선출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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