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확산 사업 3월28일까지 공모
22일 엘타워서 사업설명회 개최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IoT 제품·서비스 상용화에 94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oT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육성하고자 올해에 약 94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의 IoT 제품·서비스 상용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확산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IoT 중소·중견기업에게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5∼2017년 지난 3년간 64개 과제 지원을 통해 국내매출 293억, 해외수출 32억원, 투자유치 58억원, 신규 고용 237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은 IoT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의 시장진출 상용화를 지원한다.
공공부문,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행기관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76억원 규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고도화 등 1년 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www.nipa.kr)을 통해 다음달 28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세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민이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IoT 제품·서비스가 조기에 시장에 확산돼 국가 전반에 IoT 융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