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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문 ㈜기가정보 대표, “재난방송·통합배선 기반 통신 고도화 주역될 것”
손 문 ㈜기가정보 대표, “재난방송·통합배선 기반 통신 고도화 주역될 것”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8.02.26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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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재난방송설비 설치 의무화
FM·DMB 듀얼 중계기 등 두각

지하상가·터널 등 시장공략 강화
맞춤형 장비·시공품질 향상 총력

독일 레오니 기술협력·총판 체결
Cat.8급 케이블링 시스템 개발
손 문 기가정보 대표.
손 문 기가정보 대표.

정보통신업계는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실현할 과도기에 놓여있다.

어떤 분야든 이 격변의 시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선 과거에 그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선행됐어야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기가정보는 통합배선 시장에서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통신 기자재 제조에서부터 최근 관심이 높은 재난방송 시스템까지 유·무선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시장이 어떤 흐름으로 전개되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다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손 문 대표는 “지난 2015년 8월 개정된 방송공동수신설비 설치기준에 관한 고시로 공동주택, 숙박시설, 업무시설은 지하층에 재난방송 수신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됐다”며 “설치하지 않을 경우 준공허가가 나지 않을 정도로 재난방송에 대한 설치 의무가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기가정보는 재난방송 수신설비 제품 개발에 적극 매진해왔다. 대표 제품으로 FM, DMB 신호처리기와 지하층에 설치해 무선신호를 보내주는 FM‧DMB 듀얼 중계기 등이 있다.

손 대표는 “최근 종로에서부터 동대문에 이르는 지하상가의 재난방송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며 “향후 모바일 및 이동통신을 이용한 재난방송 수신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방송의 필요성이 매우 큰 구역으로 터널을 빼놓을 수 없다. 기가정보는 이미 터널용 시스템까지 개발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터널은 한정된 폭에 길이가 긴 특성을 지니고 있어 현재 허용된 중계 커버리지인 25미터로는 전체를 커버할 수 없다”며 “짧은 서비스 반경은 그만큼 중계기를 많이 설치해야 돼 유지보수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고출력 장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재난방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부쩍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그만큼 경쟁업체들이 많아져 자재값이나 공사비용은 많이 내려간 것이 사실”이라며 “무분별한 경쟁을 막고 건전한 사업환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공품질 향상 등 자정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가정보는 기존 전문분야인 통합배선 사업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독일 레오니(Leoni)사와 케이블 및 커넥터 부문 기술 협약을 맺고 Cat.5e와 Cat.6를 넘어 Cat.6A, Cat.7, Cat.7A, Cat.8, Cat.8.2에 이르는 케이블링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레오니의 국내 총판 계약도 완료해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는 “최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5G 상용화가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직접 생산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주역이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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