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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 역량 강화
[현장]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 역량 강화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3.05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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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48회 정기총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올해 ‘정보통신공사업 역량 강화로 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을 핵심비전으로 설정하고 회원 권익증진과 신규수익 창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5대 전략목표와 20대 과제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법령의 합리적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법제화, 경미한 공사의 범위 개선, 무등록업자의 공사업 표시·광고행위 처벌 근거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불합리한 계약제도 개선에도 역량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불합리한 공사원가 산정제도를 손질하고 입찰 전 공사원가계산서 공개제도 등을 도입함으로써 적정공사비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조사의 과도한 대가요구로 물품공급·기술지원확약서 미제출 시 불이익을 받는 등의 계약법령 상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아 공사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업 전반의 장기적·세부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일부 발주기관에서 적용하고 있는 무제한 최저가낙찰제도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수급영역 확대에도 방점을 찍는다.

무엇보다 분리발주제도 기반을 공고히 하고, 정보통신공사업법 등을 위반하거나 참가자격을 과다하게 제한하는 등의 불합리한 입찰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특수통신설비공사와 관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신자격을 개발하고, 신기술 분야 표준품셈을 발굴하는 등 적정공사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사물인터넷(IoT)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기술로 진화하고 있는 신기술 분야의 표준품셈 발굴 및 제정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공사의 수급영역을 확대하고 적정공사비 확보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2017년도 감사보고 및 사업보고에 이어 △2017년도 결산(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장 선출(안) △임원 선출(안)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문창수 전임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0여 년 간 ICT인프라 고도화의 첨병이었던 정보통신공사업계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시공품질 향상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부단한 노력은 정보통신공사업을 미래지향적 ‘ICT 뿌리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초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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