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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학 신입생 166명 첫발
ICT폴리텍대학 신입생 166명 첫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3.0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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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입학식 거행
오리엔테이션서 성희롱 예방교육
5일 열린 2018학년도 입학식에서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5일 열린 2018학년도 입학식에서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5일 대학 강당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산업학사학위과정에 입학한 총 166명의 학생들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습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학과별 입학생은 △정보통신학과 44명 △스마트통신학과 40명 △멀티미디어통신학과 42명 △모바일통신학과 40명이다.

이날 전체성적 최우수자 배우진 학생에게 이사장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2년간 수업료전액 장학금 지급), 학과성적 우수자 이도우 학생 등 4명에게는 학장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1년간 수업료전액 장학금 지급)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환영사에서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朱子)가 지은 권학가를 인용하며, 신입생들이 학업에 부단히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학장은 “권학가 1·2절에 소년이로 학난성(少年易老 學難成), 일촌광음 불가경(一寸光陰 不可輕)이란 구절이 있다”며 “이는 소년이 늙기는 쉬워도 학문을 이루기 어려우니 잠깐의 시간도 가벼이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학가 3·4절에 나오는 “미각지당 춘초몽(未覺池塘 春草夢), 계전오엽 이추성(階前梧葉 已秋聲)”이란 구절을 짚었다.

이 학장은 “이는 연못가의 봄풀은 아직 꿈도 깨지 않았는데 계단 앞 오동잎은 벌써 가을소리를 낸다는 의미”라며 “인생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학장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에 적혀 있는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Sleep now, you will be dreaming, Study now, you will be achieving your dream)”라는 명언도 소개했다.

학교법인 ICT폴리텍대학 정상호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졸업 후 밝은 희망과 확신으로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입학식에 이어 ICT폴리텍대학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대학 교육과정 및 학과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최근 ‘미투(Me too) 운동’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성희롱 및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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