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프라 확충 목적
연구용역·벤치마킹 추진
연구용역·벤치마킹 추진
경상북도가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도청 신도시내에 종합빙상장 건립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12일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선수단 환영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동계스포츠 육성방안’에 대해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제경기 개최가 가능한 종합빙상장을 건립해 컬링과 아이스하키, 스케이트, 피겨 종목을 연계·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성의 컬링센터, 청송의 클라이밍장, 봉화의 레일봅슬레이, 영양의 어트렉션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북부권 동계스포츠 벨트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는 종합빙상장 건립에 관한 연구용역을 준비하고, 해외 주요시설물에 대한 벤치마킹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컬링이 오늘의 성과가 있었던 건 무엇보다도 의성에 전국 최고 컬링 훈련장이라는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던 만큼 종합빙상장 건립과 북부권 동계벨트 조성을 통해 경북 북부를 동계스포츠 중심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청은 지난 2016년 3월, 대구에서 안동·예천으로 이전한 바 있다. 그동안 경북도청 신도시에는 아파트 8개 단지가 들어서는 등 주거기반이 갖춰졌으며, 최근 교육시설과 문화·체육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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