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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 교체·IoT 도시 조성 등 공공 정보화 사업 관심집중
LAN 교체·IoT 도시 조성 등 공공 정보화 사업 관심집중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8.04.06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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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해군망 신규 구축·디지털 교환기 전환

[서울시] IoT실증 7개소 추가·와이파이 확충

[문체부] 정책포털 고도화·도서관 클라우드 실현

주요 공공기관이 올해 시행할 정보화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는 총 4519억원의 정보화 예산을 편성했다. 정보통신기반체계를 보다 공고히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전년대비 26.8%의 예산이 증가된 근거리통신망(LAN) 사업이다.

실시간 자료 송수신 및 정보공유,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LAN 관련장비의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책정했다. 해군의 무선 기반 실시간 네트워크 구축에 12억원, 각 군 노후 LAN 교체에 76억원이 투입된다. 기존망의 유지 관리에는 232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전자식 교환기 사업도 추진된다. 노후화된 아날로그(PSTN) 음성교환망을 음성·데이터 통신이 통합된 디지털(IP) 전화교환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각 군에 공급된 VoIP 교환기 교체 위주로 1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총 212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역점 사업에는 사물인터넷(IoT) 도시 조성 사업이 있다.

2015년부터 북촌, 홍대, 신촌 등 15개소에 조성한 IoT 실증지역을 올해 7개를 신규로 조성하고 기존의 실증지역 인프라를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비콘 등 센서 구매, 통신망 공사, 제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구매·설치를 진행한다. 30억2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달 중 발주될 예정이다.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 확충 사업이 5월 중 발주 예정이다. 5억6300만원이 투입된다.

200여대의 와이파이 AP 구매를 비롯, 무선인터넷 측정장비 5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115개소의 자가망 광케이블 포설을 추진한다.

서울시 데이터센터의 망분리 사업도 계획돼 있다.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사업으로, 70여명의 사용자를 기준으로 한 물리적 망분리를 추진한다. L2 스위치 5식, PC 70식, 패치관리 클라이언트 70식, 백신통합관리 70식 등이 도입된다. 5월 중 발주 예정인 사업으로 2억8373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920억5500만원 규모의 예산 집행을 예고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문체부는 정책 포털 시스템 운영에 관한 사업발주를 5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정책브리핑’ 포털과 공직자통합메일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유지 및 개선에 관한 사업이며 새로운 기술동향 및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1억900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문체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은 정보시스템 유지 운영에 관한 사업을 이달 중 발주한다.

최신 ICT를 활용해 박물관 정보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국립박물관 누리집을 통합 운영하고 전국 800여개 기관의 국가유물을 표준화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19억200만원의 사업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자료종합목록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낙후된 국가자료종합목록을 고도화해 데이터 구축과 공유를 확대하고, 정보 탐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유관시스템을 연계한다. 아울러 전국 도서관의 자료별 소장 및 대출 현황, 디지털 원문, 시맨틱 검색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달 중 발주되며 10억64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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