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성성모)가 최근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다각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업역 수호 및 회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성성모 시회장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서울시회는 지난달 6일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관실을 방문,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동에는 서울시 김태균 국장, 김완집 과장과 성성모 서울시회장이 참석했다. 성성모 시회장은 단순 물품구매입찰이 아닌 정보통신설비의 설치 및 유지·보수 등 정보통신공사가 주된 사업인 경우 반드시 ‘시설공사’로 발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 회장은 “해당 사업을 물품구매가 아니라 시설공사로 집행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을 등록한 자만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강동구에서 올해 1730억원 규모의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을 발주할 예정임에 따라, 해당사업이 반드시 분리발주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로 예정된 기초지자체 정보통신담당자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울시회는 지난달 30일에는 구로구청을 방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구로구청에서 이성 청장과 최영미 홍보전산과장이, 서울시회에서는 성성모 시회장과 이화세 부회장이 참석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서울시회는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와 물품구매입찰의 시설공사 발주를 요청했으며, 무자격 불법시공 근절에도 구로구청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성모 서울시회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관내 기초지자체(구청)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