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셀러 적극 지원 나서
보안 최우선 관련 투자 진행
"현지 가상 계좌 제공 및 여러 가지 형태의 지불 옵션을 제공 중입니다. 앞으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시장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최근 한국 지사 런칭 공식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통합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기업, 프리랜서, 온라인 셀러(seller)를 대상으로 안전한 송금과 대금 수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대표는 “페이오니아가 주력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eCommerce)는 아시아가 시장을 주도하며 그 가운데 한국은 강력한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지닌 한국 사업자, 프리랜서, 기업이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제는 물론 파트너와 협력해 통관, 세무, 물류, 운송 등 해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모든 업무의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오니아 결제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얄 몰도반 페이오니아 사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과 관련된 리스크를 평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안관련 절차들을 강하게 확보하고 보안 최우선으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기업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사들이 국경 없이 거래를 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덧 붙였다.
페이오니아 코리아의 핵심 전략은 ‘PPP’다.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시장에서 사람(People), 프로덕트(Product), 파트너십(Partnership) 세 가지 요소를 현지화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것.
고객 지원, 마케팅, 영업, 사업 개발 인력을 확충해 한국 시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사업자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함께 중장기로 해외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도 적용하며 에코 시스템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페이오니아는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본사는 뉴욕이며 한국, 홍콩, 이스라엘, 유럽 등 전 세계 4개 지사를 두고 있다. 구글, 아마존, 에어앤비 등과 같은 글로벌 주요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기업은 물론 한국 온라인 셀러 등 소규모 사업자까지 다양한 규모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