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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전국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고요?
[카드뉴스] 전국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고요?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8.04.25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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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이 사업이 통신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지, 공공 와이파이 맛보기로 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년간 445억원을 투입해 전국 2만4000대 시내버스에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올해 16개 시·도 4200대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AP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경비 약 77억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공개된 사전 규격 와이파이 AP의 성능은 시속 80km 주행 시 20명이 동시접속해도 1인당 최소 2Mbps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 속도는 72X480픽셀 화면 크기의 동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시철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업계관계자는 "사전 규격에 따르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사업을 위한 임차료는 버스 1대당 6만원에 불과하다. 그 가격에 100GB 데이터를 제공하고 장비 유지보수까지 해야 하는데, 사업자가 무슨 비영리 자선단체인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사항들은 △버스 내 제공되는 공공 와이파이 100GB △이용객이 많은 노선은 최소 50GB 추가 제공 △장애 발생 접수 후 12시간 이내에 서비스 복구 △복구 서비스를 위해 권역별 유지보수 인력 운용으로 월 6만원에 요구사항이 넘친다.

서울시 공계자료를 보면 하루 시내버스 이용객 420만명, 버스 6972대 이다.

이 자료를 단순 계산해보면 420만명 / 6972대 X 30일 = 약 1만8000명/월 이다.

시내버스 한대당 공공 와이파이 한달 데이터 제공량은 100GB로 100GB / 1만8000명 = 약 5.5MB다.

결국,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하는 헤비유저가 있다면 그만큼 잔여 데이터 양은 적어지므로 시민 통신비의 절감 효과는 글쎄요~~

정부 관계자는 버스 이용객 모두가 공공 와이파이를 쓰지는 않을 것이라 추측했다. 좀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양질의 사업자를 찾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시급하다는 소리다.

지하철 역사, 관광지, 공원, 버스 정류장 등 고정 장소에 유선으로 연결된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좋은 대안으로 떠오른다. 각 부처별로 이와 관련된 사업이 진행중 또는 진행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지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전개 △과기정통부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향후 버스 정류장에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 설치방안 검토 생색내기식 정책이 아닌 시민을 위한 통신정책이 필요할 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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