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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상용화 사례 ‘차곡차곡’…스마트시티 구현 잰걸음
[현장]상용화 사례 ‘차곡차곡’…스마트시티 구현 잰걸음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8.04.2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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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용망 원격검침 관심집중

교통약자 위한 신호시스템 확산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원 실현
민간 기업이 구현한 스마트시티 상용 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면도로에서 차량의 접근 유무를 알려주는 센서등이 점멸하고 있다. [사진= 아이티에스뱅크]
민간 기업이 구현한 스마트시티 상용 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면도로에서 차량의 접근 유무를 알려주는 센서등이 점멸하고 있다. [사진= 아이티에스뱅크]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이 구체적인 상용화 사례를 속속 도출하며 시장 활성화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지난 19일 개최한 ‘IoT 오픈플랫폼 기반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사례’ 세미나에서는 그간 이뤄진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성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정부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세종, 부산 지역을 선정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ICT인프라와 자율주행, 드론 등 융합 신산업이 접목된 선도기술 테스트베드로 구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는 1159억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간 기업이 구현한 △자가망 △교통안전 시설 △생활서비스가 소개됐다.

신필순 ㈜이도링크 대표는 IoT 전용 통신망인 로라(LoRa)를 중심으로 한 자가망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로라는 광역 커버리지를 지원하는 통신기술로서 타 기술 대비 전송속도, 전송량, 소모전력 특성이 우수하다.

이도링크는 수도 원격검침(AMI) 네트워크 구축에 로라를 활용, 미터기에서 측정되는 가스·전력·수도요금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방문·추정 검침의 비효율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누수 모니터링까지 가능해 물 낭비를 최소화 했다.

이를 기본 원리로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많은 관리인력과 비용이 투입돼야 하는 시설관리 등에 로라 기지국과 센서 디바이스망을 구축해 모니터링이 가능한가 하면, 움직이는 장비를 회사 자산으로서 은행 담보대출이 가능케 해주는 동산담보 관리 서비스도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서비스 특성에 최적화된 자가망 수요가 더욱 늘 것”이라며 “신규 망 구축에 대한 부담없이 지자체의 방범용 CCTV 혹은 공공 와이파이, 버스정류소 통신망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이종선 ㈜아이티에스뱅크 대표는 교통약자를 스마트 교통시스템에 주력했다.

부산의 개방형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횡단보도 CCTV 영상분석 및 차량검지센서를 활용한 스쿨존 사고예방 서비스, 교통우회도로 안내서비스, 통합 주차면 관리 서비스를 구현했다.

서울 강서구에는 이면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소방 출동로 관리 시스템을 설치했다.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비콘이 차량이 접근할 시 회전하면서 점멸해 반대편에서의 차량 진입 여부를 알려준다. 차량의 속도에 따라 불빛의 색깔을 달리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낼 수도 있다.

이 대표는 “교통 신기술을 개발하더라도 현행 도로교통법에 맞지 않아 적용이 불가한 경우가 허다하다”며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에 대해 법, 행정, 조직간 책임을 완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노루기반시스템즈 이사는 고양시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공급한 각종 환경 서비스를 소개했다.

대표 사업인 ‘스마트 공원환경’ 구축 사업에는 에너지 절약형 보안등, 노상 분수의 수질을 측정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분수, 수상에 설치된 수질측정 센서로 정밀한 물관리를 실현한 수상드론 등이 설치됐다.

각 지점에서 취합된 데이터는 유관부서에 전송, 분석 및 진단을 통해 공원 쾌적지수를 산출해내게 된다.

김 이사는 “관리 현황 및 이용 정보를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표출, 향후 맑은 공원 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라며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연계를 위한 게이트웨이, 센서통신 인터페이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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