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협, 신시장개척추진위원회 개최
정보통신공사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남북 정보통신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신시장개척추진위원회가 첫발을 디뎠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정상호)는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신시장개척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상호 협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남북관계 개선에 발맞춰 우리의 강점인 정보통신인프라 시공분야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통일대비 북한 정보통신 교류협력을 위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석호익 위원장은 그동안 협회에서 추진해온 통일대비 남북 정보통신 교류협력 및 정보통신공사 용어비교 연구를 비롯해 중소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해외 및 남북 정보통신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공사업계의 새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는 것이 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정보통신공사업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및 확대 방안, 통일 대비 남북 정보통신분야 준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통일부의 지원을 받아 협회와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예정인 ‘남북 정보통신 교류협력 정책세미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위원회는 △정보통신공사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및 제도개선 △해외공사 및 진출 관련 정보수집 △통일 대비, 남북 정보통신 교류협력 등에 관한 업무를 앞으로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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