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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외가 인정한 스마트공장…고도화 사업 탄력
[이슈]해외가 인정한 스마트공장…고도화 사업 탄력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8.06.1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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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계 생산제어 시스템
‘베스트 테스트베드상’ 수상

2020년까지 100억 국비 지원
지역·업종별 테스트베드 확대
스마트공장 운영 효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구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 효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구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트윈(CPS),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등 스마트제조 핵심기술이 적용된 실험용 공장의 기술 수준을 세계가 인정함으로써 국내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공장 핵심기술 실험형 공장인 데모 스마트공장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정규회의에서 ‘베스트 테스트베드상’을 수상했다.

IIC는 GE, 보쉬, IBM, 델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250여개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들이 참여해 스마트공장, 에너지 등 주요 산업군을 위한 표준 테스트베드를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베스트 테스트베드상’은 각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스마트공장 기술의 고도화 수준 △국제표준 준수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처음 시상한 2016년은 미국의 RTI가 구축한 스마트공장 에너지 제어 테스트베드가, 지난 해에는 중국의 화웨이가 구축한 전자부품 품질관리 테스트베드가 수상했다.

올해는 독일,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에서 운영 중인 11개의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전자·기계부품 분야 생산제어 테스트베드인 우리나라 데모 스마트공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데모 스마트공장은 미국과 독일의 표준을 모두 만족하는 등 사용자 편리성과 높은 개방성의 장점을 인정받았다.

경기 안산에 위치한 데모 스마트공장은 스마트제조 핵심기술을 실제 공장에 적용하기 전에 먼저 비교 시험·인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다.

산업부가 2020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365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전자부품연구원이 40여개의 국내·외 주요 기업, 연구소와 함께 CPS, IIoT 등 첨단 스마트제조 기술이 집약된 기술·설비간 상호호환성 테스트와 장비인증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특히 국내외 공급기업 역량 집중을 위해 삼성SDS, LS산전, 한화테크윈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지멘스, 로크웨오토메이션, 슈나이더일렉트릭, GE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 약 1400여명이 견학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해외 견학 280명을 포함해 약 650여명(올해 5월 기준)이 방문했다.

스마트공장 보급도 확산돼 지난해 11월 기준 3984개 공장이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905개소에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데모공장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공장 관련 국내 제품의 홍보와 국내·외 기업간 공동협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는 현재 진행 중인 데모 스마트공장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지역별·업종별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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