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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첨단 ICT 접목…국방정책 지원 싱크 탱크 자리매김”
[인터뷰] “첨단 ICT 접목…국방정책 지원 싱크 탱크 자리매김”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6.1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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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국방정보통신협회 회장

4차 산업혁명·ICT융합 선도
군·산·학·연 유기적 협력 도모

성공적 ‘국방개혁 2.0’ 지원
국방 ICT분야 연구용역 박차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기존 경제·사회의 패러다임과 산업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의 거센 조류를 타고 국방분야에 첨단 ICT를 접목시켜 군사력을 증진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최신 ICT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군의 혁신을 도모하는 ‘국방개혁 2.0’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개혁 정책의 조타수는 국방부가 맡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국방개혁 2.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와 민간부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ICT와 국방의 정교한 조합을 통한 민관의 유기적 협력이 뒷받침돼야만 국방 개혁의 성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5월 설립된 국방정보통신협회는 군과 산·학·연을 잇는 다리이자, ‘국방개혁 2.0’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국방 ICT관련 연구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방 ICT정책 수립 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싱크 탱크(Think tank)로 튼실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한 정례적인 국방 ICT관련 세미나 및 신기술 시연회를 열어 민간부문의 최신 상용화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한·미간 공동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로 연합작전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데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출신으로 2016년 12월부터 국방정보통신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재민 회장은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며 협회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성공적인 ‘국방개혁 2.0’을 지원하는 파트너이자 싱크 탱크 기관으로서 국방정보통신협회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방정보통신협회는 올해 각각 3차례의 신기술 시연회와 국방 ICT발전 세미나를 개최해 국방·정보통신산업의 건실한 발전을 선도할 방침이다.

국방 ICT발전 세미나의 경우 사이버 작전 및 네트워크 발전, 지휘통제체계개선 등 핵심이슈 중심으로 구성돼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지난달에는 한·미 공동주관의 기술세미나 및 장비전시회인 ‘테크넷-코리아(TECHNET-KOREA) 2018’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국방정보통신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국방 ICT발전방향에 관한 연구용역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큰 폭의 변화에서 국방분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첨단 ICT기반의 ‘스마트 국방’을 우리 군의 당면과제이자 필수 과업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김 회장은 “ICT를 국방분야에 유연하게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수용해 군사력을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거버넌스(관리체계)를 명확히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립된 거버넌스에 기초해 전장의 모습을 미래지향적으로 진화시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세부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적정예산을 확보함은 물론 기존의 경직된 법·제도에 대한 보완책 강구, 전문인력 양성 등의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협회 회원과 국방·정보통신업계 종사자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먼저 김 회장은 “협회에 소속된 기업과 전문가 등 회원들이 수년간 축적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현 시대의 당면과제인 국방개혁이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원들이 실질적인 정책결정자는 아니지만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국방정책과 산업환경의 변화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올바른 발전방안에 대해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회원들이 국방분야 발전에 대한 조력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인 자기계발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방·정보통신업계 종사자에게는 “국방 ICT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서 연관분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정보통신협회가 군과 산·학·연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비영리단체인 국방정보통신협회를 영리활동을 하는 조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며 “협회 조직원들이 적은 급여(활동비)로 국방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있는 것을 넓게 헤아려 협회 활동에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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