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전송품질 측정기도 대여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이명규) 소속 1만여 조합원사와 그 임직원들이 25일부터 종합 렌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공제조합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대한 조합원사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1일 박중범 정보통신공제조합 영업이사를 비롯해 이승연 롯데렌탈 부문장, 박현구 부문장, 김경봉 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과적인 렌탈서비스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될 조합원사는 법인 및 개인을 포함해 1만여 조합원이며, 조합원사 소속 45만명 규모의 임직원들도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정보통신공사 업체들의 활용도가 높은 고가·고성능의 산업용 측정기도 대여할 수 있다. 렌탈 가능한 주요 측정기에는 기지국, 중계기에 급전선을 설치할 때 필요한 안테나 측정기와 전송망 품질 테스트·데이터 전송 오류 진단을 위한 전송품질 측정기 등도 포함돼 있다.
장기렌터카, 차량 리스, 사무용·산업용 기기 렌탈 등 일선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가의 차량 또는 기기를 직접 구입하는 부담을 덜고, 필요한 기간과 사양에 맞춰 합리적으로 빌려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계약 기간 동안 일체의 점검 및 수리를 지원받을 수 있어 고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 우려를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중범 공제조합 영업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공제조합의 영업망과 롯데렌탈이 보유한 우수한 렌탈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서로 윈윈하는 상생 협약”이라며 “더 많은 영역에서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정보통신공제조합 조합원사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