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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광장] 미래 직업과 일의 변화
[ICT광장] 미래 직업과 일의 변화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8.07.02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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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일주 한국디지털융합직업전문학교 대표

미래에는 직업 개념이 어떻게 변할까? 먼저 예측할 수 있는 큰 변화는 대부분의 노동을 로봇 또는 자동화 시스템이 맡아 하고, 인간은 그 환경을 관리 감독하게 된다. 문제는 그러한 행동에서도 몸을 활용하지 않고 두뇌를 중점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해 합리적으로 기계와 인간이 혼재한 상황을 제어해야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는 인간은 만족한 직업을 갖게 된다. 그렇지 못한 인간은 보조적 단계로 머물거나 최소한의 복지로 주어지는 사회적 일자리에 만족한 채 살아갈 것이다.

일의 만족감을 높여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 두뇌를 더 잘 활용하는 두뇌형 인간을 배출해야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의 인간들은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생산성 낮은 인간들은 생산성 높은 로봇들을 주변에서 도와주는 보조적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생산성 면에서 인간은 로봇에 미치지 못하므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간이 만족한 삶으로써의 일이란 낮은 생산성 때문에 로봇보다 낮은 위치로 내몰리는 경우가 아니라 오로지 인간만 할 수 있는 형이상학적이고 더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약간 먼 미래에는 사회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약 100억에 다다르게 될 무수히 많은 인간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다.

고도로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약 20억 남짓 소수의 인간과 무수한 로봇으로 재구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의 도래 가능성을 동의한다면 인간의 일자리와 직업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때가 온 것이다.

지금 당장의 청년 일자리와 노년층 일자리 그리고 여성들의 경력 단절 없는 일자리 마련은 정책당국과 노동조합 그리고 직업 전문 관련자들이 고민해야 되는 영역이다. 하지만, 결국은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야하는 미래의 취업자 당사자들이 먼저 깨우쳐야 할 것이다.

결론은 융합사회에서 인간의 합리적 두뇌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로봇과 경쟁하는 단순 노동으로의 직업이 아닌 인간성 확립으로의 직업을 향한 인간 역할 교육을 제대로 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력과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추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또 인간만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인문학적 철학적 지혜와 예술적 감성을 키워야 한다.

시대를 뒤따라가며 급변하는 현실에 좌충우돌 하지만 말고, 미래의 직업 환경을 예견해 다음세대의 무난한 적응을 미리 준비해야만 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인간의 수명 연장만큼 경제활동도 연장돼야 한다.

이는 직업은 크게 바뀌지 않아야 하지만 직장은 늘 바뀔 수 있다는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대비하며 살아야 하겠다.

융합의 시대를 대비한 지혜와 감성을 갖추고 유연한 환경적응을 위한 복수전공에 따른 보조 직업이나 겸업 등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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