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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공사업계, 개방형 IoT 플랫폼 서비스서 사업 기회 찾아야
[분석]공사업계, 개방형 IoT 플랫폼 서비스서 사업 기회 찾아야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8.07.0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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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연구원 보고서

‘스마트시티 시장과 기회’ 눈길

정보통신공사업계가 구내 통신 위주 시공에서 벗어나 스마트시티를 위한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서비스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의 관련 시장 규모는 2016년 7819억달러(877조원)에서 연평균 16.6%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1조4000억달러(157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고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스마트시티 산업이 고효율 저비용 도시 구축을 위한 단계를 어느 정도 넘어서면,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공사업체들의 주목이 요구된다.

김태균 KICI 실장은 보고서를 통해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스마트시티라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스마트시티 개방형 IoT 플랫폼 기반 서비스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마트시티를 위한 개방형 IoT 플랫폼 기반 서비스에서 예상되는 새로운 사업 분야로는 △CCTV, LED 가로등, 노이즈 및 진동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제어 서비스 △웨어러블 태그를 활용한 위치정보 확인 서비스, 저전력·광역(LPWA) 게이트웨이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BEACON) 기반 스마트 미아방지 서비스 주차감지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파킹 서비스 등이다.

또한 △드론, LTE 영상송출장치를 활용한 스마트 해상안전 △계량·계측기를 활용한 스마트 빌딩 에너지 절약 서비스다. 또한 △차량용 레인센서를 활용한 빗길 안전운전 알리미 △디지털 문패를 통한 방문자 출입관리 서비스 △무선 복합 IoT 센서를 활용해 승객 안전 및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십 서비스 △온습도계, 풍향계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 등을 안내하는 해양레저 서비스 등이 공사업계가 도전해볼만한 분야로 보인다.

김 실장은 향후 스마트시티 관련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관련 분야가 다양하고 기술적 성공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공공부문이나 글로벌기업, 대기업 중심의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며 늦지 않게 신사업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의 국가 시범도시 등 신도시 중심의 지역거점 육성사업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련 시공기술 확보가 필수적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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