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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글로벌코넷, 재난안전통신망의 LTE백업망 ‘FASS 솔루션’ 발표
[이슈] 글로벌코넷, 재난안전통신망의 LTE백업망 ‘FASS 솔루션’ 발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7.04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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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HD 영상, 와이파이 서비스 가능

5세대(G) 이동통신망에 장애가 생겼을 때 LTE의 백업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위성통신 기반의 특화 솔루션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코넷(대표 김연곤)은 위성을 이용한 ‘FASS(Flat Array Satellite antenna Solution)’를 개발, 지난 2일 안양 본사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FASS는 LTE 백홀(Back hole)에 대응하기 위해 평판 어레이 자동 포인팅 위성안테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HD 영상, 와이파이, 에어본 셋콤(Airborne Satcom)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재난발생으로 인해 5G LTE망에 장애가 생겼을 때 LTE망의 백업 기능을 수행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재난지역에서도 와이파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FASS는 50cm 평판 어레이 위성안테나, LTE WAN 가속기, 프리미엄 모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회사 측은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신속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휴대용 캐리어(무게 35kg, 여행용 가방 크기) 형태로 FASS를 개발했다. 이로써 유사 시 대형 SNG 차량이 출동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아울러 초보자도 자동 포인팅 버튼을 통해 3분 이내에 KTSAT 무궁화 위성과 직접 연결해 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난안전통신망 백업망 기능을 갖춘 FASS 솔루션 구성도
재난안전통신망 백업망 기능을 갖춘 FASS 솔루션 구성도

50cm 평판 어레이 안테나는 낮은 부협파(-22dB Side lobe)로 최대 40Watt BUC 출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8Mbps 이상 Full HD 영상을 송출할 수 있으며 20Mbps 수신을 받을 경우 최대 2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위성모뎀과 LTE, 펨토펠 WAN 가속기를 연동하는 패키지 솔루션으로 최대의 전송효율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LTE 데이터를 1.4배에서 8배까지 가속 및 압축을 통해 전송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로써 40Mbps의 대역폭의 경우 50~320Mbps 속도를 제공할 수 있고 가드 대역을 2%로 줄여 서비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반송파 제거기술(CeC)과 안티 재밍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위성통신망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코넷은 FASS의 통신서비스 시연을 통해 KT, MBC, SBS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초 말레이시아의 LTE & 와이파이 백홀망 사업에 시범적으로 FASS를 공급한다.

시범사업은 100Mbps와 50Mbps 트렁크로 중심국에서 두 곳에 트렁크를 제공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고 가입자들에게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내부 50여 사이트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FASS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프리미엄 위성모뎀으로 주파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WAN 가속기를 통해 기존 위성망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로써 TCP, UDP, VoIP 등과 함께 스마트폰 LTE 데이터까지 압축해 전송량을 최대 8배 증대시킴으로써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필리핀, 베트남과 아프리카의 열악한 통신망을 개선하는 사업에 참여해 수출액도 백만 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코넷은 에어본 셋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객기용 KA대역, KU대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5320 위성 안테나와 헬리콥터 및 P3-C 등을 위한 30cm 반사판 크기의 VR-12C 안테나 등을 통신사업자에게 제안했고,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연곤 글로벌코넷의 대표는 “FASS는 5G LTE 장애에 대비한 백업 솔루션으로서 안전성과 운용성, 확장성 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더불어 “FASS는 재난안전통신망 및 국가융합통신망 백업망으로서 비상통신 기능을 함은 물론, 높은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코넷은 최근 KT원주연수원에서 열린 KT 스카이십 플랫폼 발표행사에서 ‘FASS’ 시연했다.
글로벌코넷은 최근 KT원주연수원에서 열린 KT 스카이십 플랫폼 발표행사에서 ‘FASS’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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