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록 특허 211건 대상
국내 중소기업 제품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상으로 특허를 양도하는 사업이 전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무상양도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허 대상은 ETRI 보유 한국 등록특허 총 211건으로, 지원대상은 해당 특허를 보유해 사업화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이전은 등록특허의 소유권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양수기업은 무상양도에 따른 권리이전 및 특허유지와 관련된 소요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한 양수기업은 무상양도에 따른 권리이전 업무를 양도기관이 지정하는 대리인에게 위임처리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이달 6일 무상양도 공고 이후 오는 24일까지 3주간 신청·접수를 받으며, 이달 말에 양수기업을 선정하고 다음달 양도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양수를 원하는 기업은 특허무상양도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중소기업확인서, 연구소기업등록증(해당기업에 한함)을 갖춰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ETRI 웹사이트(https://www.et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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