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9~12일 열려
실내·외 특별한 부대행사 마련
한 여름 도심에서 과학을 놀이와 여가로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축제가 열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하 과학축전)’을 9~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4홀과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과학축전은 “Science on, Playcation”을 주제로 ‘과학과 함께 휴가를 즐긴다’라는 세계적 과학대중화 트렌드를 반영했다.
성인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과학문화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기업존도 마련했다.
주제관은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초연결·초지능 사회로 변해가는 생활공간을 ‘스마트 시티’라는 공간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활용해 형상화했다.
전시·체험 위주로 구성된 ‘다운타운’ 존은 출연연·기관 등에서 건강, 안전, 환경, 에너지 주제로 참여하는 ‘1번가’, 교육과 관련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2번가’, 가상‧증강현실(VR・AR), 놀이,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3번가’로 구성했다.
과학문화산업 밸리에서는 과학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을 활용한 문화·산업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과학문화산업 체험전’을 개최해 중·소기업 61개, 해외프로그램 6개 등 총 67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과학광장에서는 특히 성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의 경연대회인 페임랩 올스타전과 다양한 과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과학축전에서는 실내 행사장뿐만 아니라 야외무대인 과학공원에서 특별한 과학문화 콘텐츠와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야간시간을 이용해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일대에서 과학마술, 버스킹, 과학체험교실,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한밤의 시민과학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