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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나무소프트, ‘랜섬웨어’ 원천 차단 솔루션 시장 호응 뜨거워
[인터뷰]나무소프트, ‘랜섬웨어’ 원천 차단 솔루션 시장 호응 뜨거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8.1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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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디스크 ‘파일링박스’ 2.0 선봬

보안성 향상 하이브리드 WORM 탑재

미국 현지 법인 설립 해외 시장 공략
우종현 나무소프트 대표이사.
우종현 나무소프트 대표이사.

㈜나무소프트는 기업 콘텐츠 관리 솔루션(ECM) 전문기업으로 웹 하드, 전자문서관리 시스템, 검색엔진 등의 기업용 기반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파일감시 기술과 PC 저장제어 등에 대한 1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우종현 나무소프트 대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랜섬웨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발에 성공한 랜섬웨어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기업용 디스크 '파일링박스 2.0'.

파일링박스 2.0은 업무 PC에 랜섬웨어가 예방된 '하이브리드 WORM(Write Once Read Many)' 디스크를 탑재해 모든 암호화 공격을 원천 차단해 보안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WORM 디스크는 백신, 행위탐지 기반 예방 솔루션 등 수많은 랜섬웨어 예방 수단의 단점을 보완해 랜섬웨어를 예방해준다.

또한 PC에 지정된 프로그램에 한해 WORM 디스크내 자료를 수정 삭제 할 수 있는 전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랜섬웨어에 의한 자료 암호화는 불가능하고 사용자에 의한 자료 변경만 가능하다.

파일링박스 2.0은 업무 PC에 보관중인 문서파일까지 랜섬웨어 예방디스크도 자동 백업해주고 사용자별 개인 디스크 이외에도 부서나 팀 간의 자료공유를 위한 디스크도 제공해준다.

나무소프트의 ‘랜섬프리디스크’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1인 기업 또는 소규모 그룹에서 자신의 소중한 파일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파일변조 방지와 암호화 등의 첨단 보안기술이 탑재돼 있는 장비이다.

PC에 랜섬프리디스크를 연결하면 파일의 생성과 읽기는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한번 생성된 파일은 윈도우탐색기를 통해서 접근할 때에만 수정 삭제를 허용하고 그 외의 접근은 읽기 전용으로만 허용된다.

랜섬프리디스크에 보관된 데이터는 비정상적인 접근에 대해서는 파일의 변환이 불가능해 안전하게 파일을 지키게 되며 저장된 파일은 암호화해 본인 외에는 파일을 열어볼 수 없도록 해 파일 유출에도 안심할 수 있다.

나무소프트는 국내에서 자사 제품의 선호도 및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종현 대표는 “해외에서도 서버용 파일링박스 제품이 주목받으면서 미국 보스턴에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아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직원들이 하고 싶은 대로 일을 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자율’을 주는 편이다. 누가 시켜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돼 주는 ‘나무’를 좋아한다”면서 “나무소프트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하고 일을 추진하는데 시간 낭비를 하지 않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소소한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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