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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혁신성장에 5조 투입…1만명 인력 양성
[분석]혁신성장에 5조 투입…1만명 인력 양성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8.08.15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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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공지능·수소경제 집중
8대 선도사업에 바이오헬스 추가

학비없는 ‘에콜 42’ 벤치마킹
내년 하반기 혁신아카데미 설립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전략투자 분야과 8대 선도사업에 5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데이터경제(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AI), 수소 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했다.

정부가 빅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AI기술 고도화와 미래 친환경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의 ‘생산→저장·이송→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면 민간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8대 선도사업에는 바이오·헬스를 추가해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플랫폼 경제와 선도사업을 이끌 4차 산업혁명 분야 핵심인재도 매년 2000명씩 앞으로 5년 동안 1만 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3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와 혁신 인재 양성에 1조5000억원,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에 3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빅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와 인공지능(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투자분야에 향후 5년간 9조~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략투자 분야와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8대 선도사업에 내년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앞으로도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어, 투자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8대 선도사업 지원을 위해서는 내년 예산에 3조5000억원을 반영하겠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안에 5년간 중장기 투자계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내년 800억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교통, 에너지·환경, 통신, 금융 등 10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해 분야별로 데이터를 축적 및 가공(표준화)한 뒤 시장 수요에 맞게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들은 내년부터 수백억원 규모로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받아 무료로 빅데이터를 확보하거나 가공할 수 있게 된다.

또 AI 분야에 800억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활성화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하기로 했다. 에너지 안보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 경제도 전략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내년에 수소버스를 시범 도입하고, 2023년까지 수소생산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서는 기존 8대 선도사업(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초연결 지능화)에서 초연결지능화가 빠지고 바이오·헬스가 추가됐다. 초연결 지능화는 플랫폼 경제인 데이터 경제에 포함됐다.

정부는 바이오 융·복합 기술 R&D 지원과 맞춤형 정밀의료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기반 구축에 내년 3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년(2718억원) 대비 782억원 늘어나는 규모다.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육성도 정부가 직접 챙긴다. 정부는 또 내년에 900억원을 투입해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산업을 이끌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학비가 없는 프랑스의 정보기술(IT)학교 ‘에꼴 42’를 벤치마크한 ‘혁신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5년간 AI·빅데이터·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에서 1만명의 혁신인재를 새로 양성한다. 해외 연구소·기업 등에 진출하는 인력 500명과 국내 인력 1500명 등 연간 2000명씩, 5년간 총 1만 명의 혁신 인재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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