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기술 적용…표준화 모색
위성통신 전문기업인 ㈜글로벌코넷(globalkonet.com 대표 김연곤)은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안양시 동안벤처센터에서 위성망가속기의 신기술 표준화를 위한 ‘WAN가속기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관련업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글로벌코넷은 해외 전문업체인 XipLink사의 전문가를 초청해 WAN 가속기 기술동향과 표준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회사 측은 위성망가속기가 필요로 하는 필수기능인 PEP(Performance Enhanced Proxy) 기술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구체적으로, PEP 기술이 제공하는 응용계층(Application Layer)의 △캐싱 △데이터 압축과 전송계층(Transport Layer) △SCPS-TP △Fast Start △AFR, △Head Compression △Mobile Compression △AQoS에 대해 이론적 설명과 함께 장비 데모를 통한 시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SCPS-TP 규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SCPS-TP(Space Communication Protocol Standard-Transport Protocol)는 위성망 전송 지연과 유성망에 비해 여전히 높은 패킷 손실률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우주데이터시스템자문위원회(CCSDS)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준규격이다.
김연곤 글로벌코넷 대표는 “현재 국내 판매되는 WAN 가속기에 대한 기술표준이 없다보니 위성망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운 제품들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김 대표는 “이번 설명회가 WAN 가속기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술규격을 정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전화(031-388-8236) 또는 이메일(sales@globalkonet.com)을 통해 50명 이내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