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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벨틱스 "스프링 제조 선도 업체로 이름 값 제대로 합니다"
BM벨틱스 "스프링 제조 선도 업체로 이름 값 제대로 합니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8.2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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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이 생산 현장 직접 참여

고객 요구 빠르게 응대 만족도 제고

수요처 특성 맞게 차별화 된 공급

융·복합 시대 맞아 다양한 제품 개발
전경일 대표. [사진=박광하 기자]
전경일 대표. [사진=박광하 기자]

"스프링이라고 하면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스프링은 일상생활 곳곳에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만큼 사용처가 무궁무진합니다."

스프링 제조·설계 전문기업 BM벨틱스(www.bmtgc.com)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전경일 대표는 스프링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이 분야에 뛰어 들어 회사 인지도를 크게 향상 시켰다.

타사에서는 만들 수 없는 특화된 스프링 제품을 수요처 특성에 맞게 공급해 차별성을 인정받아 업계에서도 BM벨틱스에 대한 명성이 자자하다.

이곳은 모바일 기기용 슬라이드, 로테이트 스프링 관련부품에 대한 설계 및 제조와 자동차 부품용 스프링 및 기타스프링 관련부품의 조립·제조를 맡고 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해외우수인증획득 기업에 지정되는 등 제품 품질에 대해서는 타사보다 뛰어나 불경기에도 고객들의 제품 문의가 쇄도 중이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멕시코 등 해외에도 제품을 널리 알려 수출에도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회사 대표가 엔지니어 출신으로 생산 현장에 직접 관여해 빠른 의사소통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박광하 기자]
[사진=박광하 기자]

전경일 대표는 "30여년에 걸친 다양한 개발 경험으로 고난이도 스프링 제품 등에 대한 직접개발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면서 "창업초기부터 시작된 해외수출에 대한 오랜 경험과 이로 인한 해외고객 대응력 빠르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창조적 사고와 다양한 마켓 공략,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긍정적 사고와 추진력 고양, 규칙과 규범에 의한 조직의 신뢰구축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으며 고객 불량률 제로, 로스(Loss)율 1% 달성을 품질목표로 사업에 매진 중이다.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결국 누군가의 영업력에 의해 어느 한쪽은 도태 될 것으로 보고, 남들이 만들기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제품,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는 제품들에 대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대표는 융·복합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분야 기자재에도 스프링을 적용 하는 등 스프링을 접목 시킬 수 있는 여러 분야에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스프링 관련 특이한 제품들을 자사에 주문할 경우 모두 만들어낼 기술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BM벨틱스는 다변화되고 고임금화 돼가고 있는 과정에서도 기존 경영전략에 대한 과감한 수정을 해나가고 있다.

전 대표는 "부문별 자동화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링 등을 검토 진행 중에 있고 해외 수출전략도 거센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고품질, 저가격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기존 조직의 축척된 역량을 좀 더 집중적인 곳으로 집약하고 고효율적인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이다보니 사업전체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 된다고 판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평 임대공장에서 초창기 사업을 시작해 공장 매입 후, 상표 디자인과 사무실을 새롭게 꾸미게 됐을 때 마음이 뿌듯했다고 한다.

그는 "제조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사 공장을 갖는 것만큼 기쁜 일도 없을 것"이라며 "사업초기부터 고생한 직원들에게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주고 사원들이 만족해 줄때 보람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고객이든 협력사든 회사 직원 사이에도 최소한 신의, 신뢰, 신용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전 대표. 전반적으로 세대가 바뀌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지만 회사에서도 인간관계 만 큼은 신의, 신뢰, 신용을 지키며 생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사진=박광하 기자]
[사진=박광하 기자]

그동안 사업을 하며 힘들 때마다 버틸 수 있고 자신만의 든든한 힘이 되 준 것은 '책임감' 이었다고 한다.

전 대표는 "사업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예기치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책임감을 갖고 잘 버티며 회사를 성장 시켜왔다"면서 "앞으로 스프링 제품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하지 않는 나무처럼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전 대표.

나무보다는 숲을 보고 싶다는 전 대표의 말처럼 BM벨틱스의 큰 목표를 순조롭게 하나 둘 성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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