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대한전선, 상반기 실적 발표
대한전선, 상반기 실적 발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8.08.20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이익 다소 부진

고수익 제품 매출 순연

하반기 기대감 고조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14일 공시를 통해 2018년도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업체 측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287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순손실 18억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71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순손실 32억원이라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와 비교했을때 매출은 별도와 연결 기준 각각 5%, 3% 상승하고, 순손실도 68%, 18% 이상 줄어들며 개선된 성과다. 단, 영업이익은 24%, 35% 가량 감소했다.

대한전선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한 이유에 대해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및 이익 실현이 하반기로 순연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상반기에 진행이 예상됐던 물량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모두 실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1분기 대비 2분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개선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5억이었던 영업이익이 2분기에 158억으로 대폭 개선됐으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13억에서 132억으로 10배 이상이 됐다. 순이익도 1분기에 적자였던 것에서 2분기에 흑자로 전환되며 크게 상승했다.

업체 관계자는 “상반기에 파인스톤 골프장을 양도하는 등 비영업자산 및 부실 계열사를 정리하면서, 순이익이 날 수 있는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가능해졌다”며 “하반기에 수주 및 매출 물량이 많아지는 전선업계의 특성과 상반기에서 순연된 물량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