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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혁신성장 13개 첨단기술’ 한자리 경연
[현장] ‘혁신성장 13개 첨단기술’ 한자리 경연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8.29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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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정부 서울청사서 공무원 대상 전시회 개최

지능인프라 체험기회 제공
AI 안면인식시스템 등 눈길

범정부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한눈에 살펴보면서 첨단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첨단기술전’을 개최했다.

행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인 혁신성장 관련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정부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함으로써 외부 행사를 참관하기 어려운 공무원들이 최신 기술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ICT 전문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드론, 지능형 로봇, 5세대(G) 이동통신 등에 관한 자사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안부는 혁신성장동력 분야 중 기술성숙도와 전자정부 도입 시 편의성·효율성 등의 효과를 고려해 전시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KT는 증강현실기반 원격협업솔루션 ‘KT AR글래스’를 비롯해 재난구호용 비행체 솔루션 ‘KT 스카이십’, 공기질 분석플랫폼 ‘에어맵’ 등을 선보였다.

넷온은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시스템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넷온은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시스템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넷온은 AI기반 안면인식시스템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시스템은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특정 인물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신원파악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얼굴위치에 따라 10도 간격으로 이미지를 등록할 경우 98% 이상의 인식률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인식된 이미지로 특정대상을 재검색하는 경우 빠르면 몇 초안에 원하는 대상을 찾아낼 수 있다.

이 밖에 빅밸류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시세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드로미는 드론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차량이 없는 자율주행차용 시뮬레이션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지능화인프라 △스마트이동체 △융합서비스 △산업기반 등 5개 분야에서 총 13개 혁신성장동력을 선정했으며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담은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정부가 육성한 성장동력 중 범부처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13개 핵심기술을 뽑았다.

먼저 지능화 인프라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차세대 통신(5G·IoT), 인공지능을 선정했으며, 스마트 이동체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와 드론(무인기)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융합서비스 분야에서 맞춤형 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지능형 로봇을 뽑았다.

이 밖에 산업기반 분야에서는 지능형 반도체와 첨단소재(항공부품·자동차 경량화), 혁신신약, 신재생 에너지를 혁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이어 정부는 금년 5월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I-KOREA 4.0) 등과 연계해 혁신성장동력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혁신성장동력 시행계획’을 내놓았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 3월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까지 5G 인프라를 전국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3000만개의 사물인터넷(IoT) 연결기기를 보급해 초연결 지능형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KT는 증강현실기반 원격협업솔루션 ‘KT AR글래스’를 선보였다.
KT는 증강현실기반 원격협업솔루션 ‘KT AR글래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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