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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서... 가을 별미 삼대장
[축제]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서... 가을 별미 삼대장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8.09.04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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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넉넉해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 
     가을 별미 삼대장 전어, 대하, 꽃게를 주제로 한
     풍성한 먹거리 축제를 소개한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기나긴 수염 때문에 ‘바다의 노인’으로 불리는 대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왕새우다.

자연산 대하는 성질이 급해 잡히면 바로 죽어버린다. 우리가 회로 맛보는 대부분의 대하는 양식이다.

가을 대표 먹거리 ‘천수만 왕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남당리 대하. 지글지글 석쇠위에 소금을 두른 후 왕새우를 살짝 익혀 껍질째 아작아작 씹어먹는 맛과 고소한 향기가 일품이다. 대하와 더불어 전어, 꽃게탕, 굴영양밥, 활어회등 서해안 별미도 총출동한다.

꽃게, 새조개, 쭈꾸미 등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에는 대하의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이번 남당항 대하축제는 8월31일부터 9월16일까지 열리고,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대하도 잡는 등 관광객 참여 위주의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풍어제, 어선퍼레이드, 노래자랑, 대하까기, 대하잡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해마다 7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서천 홍원항 전어ㆍ꽃게 축제 
겨울에는 대게가 최고라지만 봄과 가을 꽃게도 만만치 않다. 꽃게는 당연히 알이 꽉 찬 암게가 최고라 생각하지만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이다.

전어, 대하와 함께 가을 별미 삼대장으로 불리는 꽃게는 찌기만 해도 최고다. 꽃게장이나 꽃게찜, 꽃게탕도 꽃게를 즐기는 방법이다.

홍원항 자연산 전어ㆍ꽃게 축제는 9월1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전어 맨손 잡기 체험, 전어 깜짝 경매, 홍원항 보물찾기 등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하게 꾸며진다.

축제 기간 동안 바로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회, 구이,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맛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꽃게찜은 영양만점 메뉴다.

폭염으로 잃어버렸던 입맛을 되찾게 한다는 전어와 꽃게의 기막힌 맛을 찾아 홍원항 전어ㆍ꽃게 축제를 참가해 보자.

■광양 전어축제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산란기를 끝낸 전어는 9월부터 11월까지 살이 올라 고소함이 최고조에 다다른다. 사계절 나는 생선이지만 유독 가을 전어가 유명한 이유다. 지금은 대하와 가을 별미로 소개되지만 예전에는 자연산 대하잡이 그물에 껴있던 불청객으로 불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광양전어축제는 ‘가을에는 망덕포구에서 고소한 전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9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어축제와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섬진강의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과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전어잡이소리 시연뿐만 아니라 섬진강 데크길 위에서 진행되는 망덕포구 시민건강걷기 행사, 전어탈 기념사진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광양의 대표 축제로 가을전어도 맛보고 섬진강의 아픔다운 풍광과 가을 향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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