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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통신3사, AI스피커 기업서비스 눈독...고객 확보 '각축'
[이슈]통신3사, AI스피커 기업서비스 눈독...고객 확보 '각축'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8.09.11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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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편의점 운영 도우미 서비스

KT, 인공지능 호텔 서비스 출시

LGU+, 보훈병원 스마트병실 구축

개인 고객 대상 인공지능(AI)스피커 시장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던 통신3사가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해 AI 서비스 관련 사업 영역을 기업서비스(B2B) 시장까지 확장해 2라운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호텔 등 숙박업소, 편의점, 병원 등 진출 영역도 다양하다.

 

■숙박서비스에 AI스피커 접목

먼저 SK텔레콤과 KT는 기존의 AI 플랫폼을 호텔 서비스에 접목시켰다.

KT는 지난 7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AI스피커인 '기가지니'를 호텔 서비스에 접목한 '기가지니 호텔'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음성과 터치로 24시간 언제나 조명 및 냉난방 제어를 가능하게 했으며,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정보 확인은 물론 TV 제어 및 음악감상도 가능하다.

KT는 향후 객실에서 이용금액을 확인하거나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는 컨시어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목소리만으로 미니바, 룸서비스,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중으로 압구정역 인근 하얏트 브랜드, 2021년 송파 아코르호텔스 등 2022년까지 글로벌 브랜드 호텔 총 2000여개 객실에서 AI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또한 가구업체와도 협력해 가구까지 음성 제어가 가능한 특화된 AI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달 23일 모션베드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체리쉬리빙과 업무협약을 맺은 KT는 음성으로 가구 제어가 가능한 AI 서비스를 베스트루이스해밀턴 호텔 광안점에서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는 지난달 30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야놀자에서 운영하는 호텔, 콘도, 펜션 등에서 기가지니를 활용한 AI 숙박 서비스를 출시키로 했다.

이에 질세라 SK텔레콤도 AI스피커 '누구'를 호텔 객실 서비스에 적용한 AI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달 9일 SK텔레콤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44개 객실에 '누구'의 '비스타 워커힐 서비스'를 적용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3분기 내 전체 객실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객실에 설치된 '누구'를 통해 고객들은 객실의 조명, 커튼, 온도설정 및 게스트 서비스 설정 등을 음성으로 쉽게 제어하게 되며, 셔틀버스, 수영장 이용 등 호텔 이용에 필요한 정보들도 손쉽게 음성명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 매장 운영 도우미 서비스도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AI 플랫폼을 편의점, 매장 운영 지원에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전국 2000여개 매장에서 현장 영업사원들의 고객응대를 돕는 AI스피커 서비스 '유플러스 도우미'를 선보였다.

네이버의 AI스피커 '클로바'를 활용한 이 서비스는 상품·서비스 안내부터 고객서비스(CS)업무 안내까지 가능하며, 배웅인사·음료권유 같은 일상대화도 할 수 있다. 때에 따라 고객에게 음료를 권하거나 가족들의 통신 요금까지 상담해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 매장뿐만 아니라 각종 고객응대가 필요한 곳에 'U+우리집AI' 서비스가 쓰일 수 있도록 활용방안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7월부터 AI 서비스 '누구'를 24시간 편의점 '씨유(CU)' 100개 매장에 배치해, 매장 근무자의 '도우미'로 제공하고 있다.

'누구'는 편의점 CU 계산대 옆에 배치돼, 근무자들이 묻는 매장 운영 관련 약 200여가지의 질문에 대답하게 된다.

 

■병실 내 기기·TV제어, 치료 활용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중앙보훈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AI 서비스를 적용한 'U+ AI 스마트병실'을 구축했다.

이 협약으로 국내 최초로 병실 내에 AI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기기, 인터넷TV(IPTV)가 설치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음성으로 병실 내 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스피커를 활용한 음악 치료, 정신 치료 컨텐츠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외래에 방문한 아이들이 진료 대기 중에 느끼는 불안감을 U+우리집AI의 '웅진북클럽' 동화를 듣거나 'U+tv 아이들나라' 컨텐츠를 시청하며 안정감을 찾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휴게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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