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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미래, 디지털화에 달렸다
건설산업 미래, 디지털화에 달렸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8.09.1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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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설계·시공 통합 BIM 필수

스마트시티 등 발굴해야

미래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은 업계가 4차산업혁명 디지털 기술혁신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는 3일 국내 건설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한 '코리아 인더스트리 2030:건설산업'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택시장에 과도하게 편중돼 있는 국내 건설산업은 부동산 정책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등 자생력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해외 건설 분야에서 세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2013~2015년 대규모 해외공사에서 수조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건설산업은 디지털화가 가장 미진한 산업으로, 생산성 향상률(연평균 1%)에서 제조업의(연평균 3.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바꿔 말하면 건설산업이 디지털화를 통해 획기적인 생산성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보고서는 건설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처방으로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새로운 건설시장·상품으로의 전환 △해외 건설에서 스마트시티 등 특화 지역·분야 발굴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파악했다.

이를 위해 설계, 시공, 물류, 운영, 유지관리 등 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축 정보 모델(BIM) 기술을 적극적인 활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3D 프린팅과 공장 제작방식의 자재 공급을 통해 현장 시공에서 현장 조립방식으로 전환하면 생산성은 제조업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건설산업이 자체 수요 창출을 통한 새로운 건설시장과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본 '롯본기힐즈'는 선공급·후수요 창출 개발 방식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스마트시티 등 해외공사에서 확실한 먹거리사업을 찾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마트시티는 세계적으로 약 600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5000억달러(1671조원), 2025년 2조달러(2229조원) 이상으로 연평균 10%대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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