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공동사업 추진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회장 남우기)는 스마트시티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인천스마트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스마트시티㈜는 인천광역시가 100% 출자한 공기업으로, 공공·민간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해외수출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인천시 아트센터대로 G-타워에 위치한 인천스마트시티㈜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동력인 스마트시티 분야의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와 해외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도시 분야 정책 수립 및 선도사업 △스마트도시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스마트도시의 지속적인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남우기 정보통신기술사회 회장은 “스마트도시는 제4차 산업혁명의 근간으로서 정부에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고 전문가 집단인 정보통신기술사회와 스마트도시를 실제 구축, 운영하고 있는 인천스마트시티㈜가 상호 협력한다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로까지 스마트시티 구축 실증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정보통신기술사회 회원 및 관계자들은 인천스마트시티㈜가 구축한 송도지역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그 동안의 스마트시티 구축성과에 대해 경청하고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