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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바이오헬스 일자리 11만개 창출
SW·바이오헬스 일자리 11만개 창출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9.1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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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87억원 우선 투입

SW 중심대학 35개 확대

신규 취업 증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간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2022년까지 소프트웨어(SW), 바이오헬스, 지식재산(IP) 분야에서 일자리 10만1000개 만들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에 61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내년 1분기가 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어느 정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7차 회의를 개최해 SW, 바이오헬스, IP 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2022년까지 유망 SW 일자리 2만4000개를 만드는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SW인재 육성 △SW혁신기업 성장환경 조성 △SW중심 경제 산업체제 전환 촉진 △SW산업 생태계 혁신 4대 전략과 9대 과제를 제시했다.

SW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 25개인 SW중심대학을 내년까지 35개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산업계 요구에 맞는 SW전문 융합인재 2만명을 배출한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을 통해 이달부터 2021년까지 4차 산업혁명 8대 분야 맞춤형 실무인재 5400명을 양성하며, 민간 교육기관과 수요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채용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 정보보호 실무인력, 가상현실디자이너 등 데이터 정보보호, VR 분야 청년인재 양성 과정도 확대해 나간다.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가칭)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내년에 설립한다.

AI 분야 세계적 선도연구자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을  신설하고 SW분야 최고 연구실인 'SW스타랩'도 내년에 7개 추가 확대한다.

창의도전형 고급인재 'SW마에스트로', 리더급 화이트해커인 '차세대 보안리더' 등 SW산업 리더 양성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SW 고성장기업' 100개 신규 육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3년간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중심으로 'SW 고성장 클럽 200'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 중견 SW기업이 '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품질관리, 해외진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 인력을 1만명 양성하고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활용 등 미래 신기술을 육성한다.

관련 분야 일자리를 지난해 14만4000개에서 2022년 18만6000개로 4만2000개 늘릴 방침을 세웠다.

특허청은 특허, 디자인 등 IP 분야의 일자리를 확대에 나선다.

2022년까지 IP 분야 직접 일자리 1만1000개, 기업 성장을 통한 간접 일자리 3만5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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