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직장인의 자기계발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1대1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휴넷은 기자간담회에서는 2019 기업교육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대 키워드로 ‘초지능, 초실감, 초연결’을 발표했다.
조영탁 대표는 “시대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교육에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EduTech)가 교육의 큰 틀로 자리 잡았다"며 "안타깝게도 유아, 입시교육에 비해 성인교육 분야의 에듀테크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며 “제2~제3의 직업을 생각해야 하는 100세 시대에 직장인에게 자기계발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휴넷이 기업교육 선도기업으로서 쉽고 효과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로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은 ▲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1대 1 맞춤형 교육과 개인의 역량까지 미래 예측이 가능한 ‘초지능’ ▲기업 교육에 현장감과 재미가 극대화 된 VR 및 게임 러닝으로 대표되는 ‘초실감’ ▲지식 양의 폭발적 증가로 학습자와 교수자가 실시간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교육 확대 ‘초연결’ 등을 3대 변화로 꼽았다.
이어 휴넷 조영탁 대표는 곧 출시되는 차세대 기업교육 솔루션인 ‘랩스(LABS)’를 소개했다. ‘랩스’는 국내 최초로 xAPI(글로벌 학습 데이터 표준)를 적용한 인공지능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학습과 성과의 상관관계 분석, 경력 개발을 위한 학습 추천 등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챗봇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학습의 흥미를 높였다. 업계 최초로 밀레니얼 세대에 익숙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강의를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휴넷이 진행하고 있는 마이크로러닝, 게임러닝, 플립러닝 등에 대한 소개와 실제 이를 적용해 사용하고 있는 에스오일, ABL생명, 린나이 등 주요 기업의 사례 소개가 진행됐다.
휴넷이 진행하고 있는 마이크로러닝, 게임러닝, 플립러닝 등에 대한 소개와 실제 이를 적용해 사용하고 있는 에스오일, ABL생명, 린나이 등 주요 기업의 사례 소개가 진행됐다.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은 전통적인 교육 방식을 뒤집는다는 의미로, 온라인으로 사전학습을 한 후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교수자와 토론 및 실험 등 참여식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를 말한다. 현재 에스오일, 애경화학, 롯데네슬레 등이 휴넷의 플립러닝을 활용하고 있다.
게임러닝은 게임과 학습이 결합된 개념으로, 게임이 가진 재미 요소를 바탕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교육 방식이다. 휴넷은 올해 게임러닝 ‘아르고’(경영편)를 출시했다. 1편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에 이어 리더십 게임 등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아르고’는 게임러닝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스마트훈련 A등급’을 획득했고, 고용보험환급과정으로도 정식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ABL생명, 린나이, BGF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