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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정 윌토피아 대표 “긍정 소통 시그널, 생산성 향상에 도움”
지윤정 윌토피아 대표 “긍정 소통 시그널, 생산성 향상에 도움”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8.09.27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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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이메일 방법 피하고
얼굴보는 대화, 이해 빨라

단답형 대답 보다는
공감대 연결 스킬 필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혁신적 변화로 기존 산업혁명 보다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같은 영향은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기업 내부에도 작용한다.

화이트워커그룹 전략보고서의 결과를 보면 칭찬은 봉급 1% 올랐을 때와 동일한 직무만족 수준을 보인다고 한다. 칭찬을 하면 도파민의 증가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고 이는 몰입과 혁신, 창조적 문제해결이 가능하다. 아울러 긍정 소통 시그널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조직원은 돈이라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인정받기 위해 일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윤정 윌토피아 대표는 “지금은 인간이 경쟁력이며 조직 구성원이 협업할 때 시너지를 만든다”며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며, 커뮤니케이션에도 레벨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고 내 얘기를 상대가 알아듣게 하는 보이스 훈련이 1단계, 보다 짜임새 있게 대화하기 위해 맥락을 파악하고 나의 이야기를 논점과 문맥에 맞게 말하는 것이 2단계이다.

일상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진심은 이것인데 다른 얘기가 입밖으로 나가는 경우도 많고, 상대가 왜곡해 듣기도 하다보니 진심과 상관없이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상대방과 원활한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한다.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지 잘몰라서 오랫만에 만난 사람 앞에서 쭈뼛거리다 그냥 인사 나누고 얼굴 보는 것으로 서로를 얻었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기업 내부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재연된다.

‘세상은 이래’라며 가르치려 들고 훈계하려 들고 주입하려 든다. ‘서로 소통하겠다’가 아니라 ‘내 생각을 그냥 퍼붓는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

지윤정 대표는 “대립구도에서 각자의 생각이 틀렸음을 입증하기 위해 애쓰게 되면 대화가 피곤해진다”며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대화해야 하는데 상대를 이기기 위한 대화, 상대와 연결되기 위한 대화가 아닌 나만을 알리기 위한 대화, 상대의 손을 잡는게 아니라 나의 마이크를 잡게 만드는 대화법은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화문화를 바꾸려면 큰 슬로건보다 작은 행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령 ‘왜 안되었어요’가 아니라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그때까지는 안됩니다’보다는 ‘이때까지는 가능합니다’, ‘누구 때문에 어렵습니다’가 아닌 ‘이 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얼굴을 마주하는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하다.

직장인 대부분은 메신저나 톡, 이메일 등으로 소통한다. 실제로 어떤 통계에 의하면 이메일을 통한 업무가 하루 업무 중의 70%를 차지한다는 결과도 있었다. 내가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상대방이 정확히 인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윤정 대표는 “소통의 의미가 가장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목소리톤, 표정, 태도 등 신체적 변화를 통한 상황 이해가 가장 효율적”이라며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는 사람대 사람으로서의 감정 소통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통에 대한 강한 의지와 약간의 잔기술, 지치지 않는 노력이 중요하다.

가령 직장 상사가 “오늘 날씨가 좋네요”라고 말하면 “좋습니다”, “그런거 같습니다”고 끝낼 것이 아니라 “여행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팀장님 이번주 주말에 여행 계획 없으십니까”라고 대화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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