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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광장] AI CCTV 발전을 통한 안면인식시스템
[ICT광장] AI CCTV 발전을 통한 안면인식시스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9.2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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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홍철 넷온 대표

전 세계적으로 도시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고 생산성 등을 높이기 위해 안면인식 기술의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치안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면인식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CCTV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AI 기반의 안면인식기술은 중국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안면인식시스템 시장규모는 올해 4600억 원에서 오는 2021년 8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중국의 안면인식시스템 활용 동향을 살펴보면 출입통제 및 관리 42%, 보안 30%, 금융 20%, 기타 8%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주요 기업들은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난징무역관이 지난해 9월 말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등의 중국 기업들이 안면인식 기술을 지도와 사진식별 서비스 등에 적용했다.

이에 더해 중국 기업들은 앞으로도 관광과 교통, 금융, 휴대폰 본인인증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술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안면인식 기술과 응용서비스는 어디쯤 와 있을까?

기존에 국내에 적용된 안면인식 기술은 주로 1~3m 이내의 근거리에서 얼굴 정면을 인식해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방범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고성능 안면인식 솔루션이 개발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솔루션은 △최소 얼굴 이미지 크기 인식 △CCTV 엔진 성능 △인력 및 시간 단축 △인공지능 학습 시스템 △실시간 인물 캡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CCTV 엔진성능이 뛰어나 좌·우, 상·하, 기울임 각도 등에서 얼굴인식이 가능하고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알고리즘을 학습할 수 있어 원거리(15M)에서도 피사체를 인식할 수 있다.

이처럼 얼굴 인식범위가 넓고 성능이 우수한 고성능 CCTV는 다양하게 활용돼 도시안전의 든든한 방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도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방범용 CCTV를 적절히 활용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범죄자 색출과 미아 및 실종자 찾기 등에 방범용 CCTV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고성능 안면인식 솔루션은 기존 CCTV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용범위를 크게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능 안면인식 솔루션이 특정대상을 등록, 검출, 분류, 검색할 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이런 기대를 뒷받침한다.

또한 고성능 안면인식솔루션은 검색의 정확성의 매우 높아 노동력과 비용, 시간과 같은 제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경제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기존에 사용 중인 출입시스템 및 결제시스템, 불량검출시스템 등이 고성능 안면인식 솔루션과 결합하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고성능 안면인식 솔루션을 활성화함으로써 새로운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금융과 ICT의 융합을 통한 핀테크 등 연관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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