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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하고 시원하게...숯가마의 매력에 '풍덩'
뜨끈하고 시원하게...숯가마의 매력에 '풍덩'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8.09.27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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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숯가마.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숯가마'가 레저 장소로 자주 등장하면서, 숯가마 나들이가 전에 없던 관심을 끌고 있다.

숯가마는 말 그대로 숯을 만드는 가마를 말하는데, 이 가마에서 숯을 굽고 난 뒤 하루 정도가 지나면 가마에 남아있는 열기로 찜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나무 숯가마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천천히 내뿜어 고열에서도 숨이 막히지 않고 땀을 많이 흘려도 끈적이지 않는다.  

원적외선은 파장이 가장 긴 적외선을 말하는데, 파장이 길수록 잘 흡수되는 빛의 성질 때문에 체내에도 잘 흡수돼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또한 이러한 열작용은 살균 및 혈액 순환, 세포조직 활성화를 통한 노화 방지, 신진대사 촉진, 통증 완화, 만성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숯가마 찜질이 한 번에 20~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75도 이상의 고온 찜질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한번에 흠뻑 땀을 흘리고 나오는 것이 짧게 여러 번 반복하는 것보다 효과적이고, 찜질 후 온열 효과가 오래 지속되게 하기 위해서는 4시간 이후 샤워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최근에는 도시 한복판이나 계곡, 온천 옆 숯가마에서 찜질도 하고 수영이나 온천도 즐길 수 있는 등 이색 숯가마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이들의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장흥 숯가마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있는 장흥 숯가마는 옆에 계곡이 붙어 있어 찜질과 물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숯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기, 고구마 등 음식만 준비해오면 얼마든지 화로에서 익혀 먹을 수 있다. 계곡 평상에서 오리백숙을 먹으며 신선이 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숲속한방랜드]
[사진=숲속한방랜드]

■숲속한방랜드

대학가가 밀집한 서울 신촌에 위치한 숲속한방랜드는 최근 TV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한고은 부부가 방문해 화제가 됐다. 야외 산림욕장에 오락실, 만화방, 트램플린도 준비돼 있어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운이 좋다면 '찜질하는 고양이'를 만날 수도 있다.

[사진=율암온천숯가마 테마파크]
[사진=율암온천숯가마 테마파크]

■율암온천숯가마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율암온천에서는 온천과 숯가마 찜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율암 온천수는 지하 700m 암반에서 용출하는 천연 온천수로 노천과 실내에서 쾌적하게 온천을 경험할 수 있고, 실내 천장은 유리로 돼 있어 하늘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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